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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STORY499

푸켓에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카페, 푸켓 뷰 카페 & 리조트(Phuket View Cafe & Resort) 오늘은 푸켓 뷰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카페만 운영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 리조트가 완공되어 함께 운영 중인 곳입니다. 이름은 푸켓 뷰 카페 & 리조트. 카페&리조트라고 해서 보통의 호텔이나 리조트 안에 부대시설로 있는 카페가 아니라 특이하게 카페가 먼저 있다가 리조트가 부대시설(?)로 생긴 케이스입니다. 저는 지인분과 아침에 딤섬 가게에 들렀다가 바로 카페로 고고씽! 카페 앞에는 카페 소유의 빈티지카 두대가 반기고 있습니다. 푸켓 뷰 카페는 전망도 좋지만 이런 아기자기한 스팟이 곳곳에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태국인들부터 외국 관광객들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입구 모습. 이제 리조트도 완공되어서 바다보다 산이나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아.. 2018. 8. 22.
나침반이 의미 없어지는 순간 나침반을 손에 들고 서있지만정작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몰라 헤매는 이의 막막함을 아는지.손바닥 위에서 이리저리 돌고 있는 나침반의 바늘이 흔들리는 건지나의 촛점 잃은 눈동자가 흔들리는 건지어느 것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다. 2018. 8. 20.
맛없는 무 살려내는 매콤새콤 초간단 무생채 만들기 태국에서는 김치가 비싸기도 하고 담그기엔 배추가 너무 비리비리합니다. 속이 비었다고 하죠? 물론 무도 별반 상태가 다르지 않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고 밍숭맹숭하거나 매운 맛밖에 나질 않아요. 단단하지도 않고 쉽게 무릅니다. 그래서 한동안 김치도 종갓집 팩 김치를 사다먹거나 그마저도 없는 경우가 더 많았고 무는 아예 잘 사지도 않았었어요. 그러다가 김치가 너무 고픈데 500그램에 만원 정도 하는 가격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무를 가지고 생채라도 해먹자 싶어서 대용으로 만들어주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맛없는 태국 무로 만들어도 성공하는 무생채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조리 시간 : 약 15-20분재료 : 무 반토막, 대파 또는 쪽파 반 줌, 다진마늘.. 2018. 8. 20.
유튜버들이 비빔면 매운버전이라 평했던 오뚜기 진짜 쫄면 요즘 푸켓에 우리나라 라면이 유독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신랑은 라면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신상이 나오면 꼭 먹어보긴 하거든요. 엇그제 센트럴 페스티벌 1층에 위치한 Top market에 갔더니 리얼 치즈라면과 진짜 쫄면이 새로 등판했지 뭡니까. 으헤헤헤. 요즘 쫄면이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쫄면이 딱! 있는거에요!!! 게다가 저는 치즈 러버라서 신랑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두 신상 라면을 카트에 담았습니다. 저희의 궁금증은 "리얼치즈 라면은 진짜 치즈맛이 날까?", "진짜 쫄면은 진짜 쫄면맛이 날까?"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뚜기에서 이름은 참 단순하면서도 임펙트있게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면 가격은 원레 48밧인데 신상이라고 할인을 해서 41밧(한화 약 1,400원). Top.. 2018. 8. 15.
태국에서 꼭 사야할 가성비갑 노니의 효능과 부작용 태국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건 되도록 누리고 살자고 이야기했던 저희 부부. 인터넷을 통하면 세계 어디에서든 지역을 불문하고 웬만한 것들을 다 구할 수 있다지만 열대 지방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되어 특히나 저렴하고 질 좋은 잇템들이 분명 있는데요. 첫번째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던 제철과일, 그 다음은 꿀과 노니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라텍스, 로얄젤리, 야몽 등등 태국 여행에서 꼭 사야할 것들이라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뭐니뭐니해도 이 3가지(제철과일, 꿀, 노니)를 가장 으뜸으로 뽑고 싶습니다. 저희 말고도 꽤 많은 교민 분들이 다른건 몰라도 노니만큼은 챙겨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요즘 저희 부부가 꾸준히 섭취 중인 노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막연히 피로와 염증에 좋다는.. 2018. 8. 15.
여행에 도움이 되는 태국어 표현, 마사지편 오늘은 태국 여행에서 알아두면 좋은 마사지와 관련한 태국어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태국에서 마사지가 빠지면 앙금 없는 찐빵 같을 정도로 마사지 체험(?)은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가격도 로컬 타이 마사지를 기준으로 1시간에 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고 잘하는 곳에 가면 매일 생각날 정도로 시원합니다. 가끔씩 저에게 "푸켓에서 마사지 잘하는 곳이 어디에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설이 좋고 비싸다고 해서 마사지를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로컬에서 아주 소문난 곳은 1~2곳 정도 정해져 있고 나머지 마사지샵이나 스파장들은 마사지사를 얼마나 잘 만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롤러코스터를 탈 정도로 갈리는 듯합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항상 무예타이 골목(써이 따이엣, Soi Ta.. 2018. 8. 12.
[푸켓 교민 정보] 푸켓 한인회를 통한 여권 대행 업무가 가능하다? 이번 포스팅은 순전히 푸켓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위한 정보입니다.저희 부부 모두 10년 짜리 여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혼 전 함께 만든 것도 아닌데 공교롭게 두 여권 모두 교체를 해야할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저는 여권 기한이 만료되는 시점에 2페이지 빼고는 전부 스탬프가 찍혀있었고 신랑은 여권 기한은 저보다 몇 개월 더 남아있었지만 이미 여권의 모든 페이지를 다 사용하고 추가 기재되는 곳도 딱 한 페이지만 남은 상황이었거든요. 여권을 가지고 오늘, 내일 촌각을 다투는 급한 일은 일단 없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알아보던 중 이웃분께 정보를 듣게 되었지요. 분기별로 주태국 대사관에서 푸켓 한인회 사무실로 영사 출장 업무를 나오는데 그 때 여권 추가 발급이나 사증란 추가 업무도 대행해준다고 말입니다. 다행이도 저희.. 2018. 8. 11.
부부는 닮는다더니 두리안을 2통이나 사온 신랑 저희집은 아직도 두리안 시즌입니다.이제 1~2주만 지나면 태국 두리안 철이 지나갑니다. 그게 아쉬운지 먼저 두리안 먹자는 말을 안하는 신랑이 두리안 좀 먹어볼까 라며 저를 꼬득이기 시작. 결국엔 신랑이 직접 걸어서 두리안을 사러 갔는데요. 한 20여분 지나서 돌아온 남편 양손에 두리안이 똭!한통만 사온다던 두리안을 2통이나 사온거 있죠. 그래도 2통에 400밧이라는 두리안을 50밧 깎아서 350밧(한화 약 12,000원)에 업어왔다고 합니다. 이 말을 꼭 써달래요. ㅋㅋㅋ 부부는 닮는다더니 저를 닮아 손이 커졌습니다. ㅋㅋ오늘 사온 품종은 무언텅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품종과 같아요. ▶▶ 태국 두리안 종류와 가장 맛있는 두리안 고르기 ▶▶ 과일의 왕, 두리안의 모든 것 신랑이 사올 때는 항상 이렇게 두.. 2018. 8. 10.
운동 후 가려움, 폭염에 따끔거림, 콜린성 두드러기 아닐까? 생소할 수 있는 콜린성 두드러기를 아시나요?운동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피부가 가렵고 붉은 좁쌀 모양의 두드러기 또는 부풀어오르는 증상(팽진)이 발생하면 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 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더운 날씨에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의 신경섬유가 자극을 받아 열에 반응하면서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동시에 가려움 또는 따끔거림을 동반한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저도 근력 운동을 하기 전 체온을 높여주기 위해 워밍업으로 유산소 운동을 15분 정도 하다가 근력 운동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유산소 운동을 할 때마다 허벅지가 간지럽고 심한 날은 빨갛게 땀띠처럼 발진이 올라오는 바람에 도중에 운동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 2018. 8. 7.
센트럴 페스티벌에 위치한 푸켓의 유일한 패밀리 레스토랑, 씨즐러 지난번 신랑과 다녀온 씨즐러를 소개합니다. 푸켓에 있는 유일한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저 때문에 종종 가는 곳이에요. 위치는 센트럴 페스티벌 백화점 3층에 있답니다. 샐러드바에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이 가득해서 메인보다는 샐러드를 먹으러 가는 곳이에요. 우리나라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샐러드바에 비하면 종류가 적긴 해요. 피자 전문점인 미스터 피자나 피자헛 수준이랄까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곳이라 항상 1~2 테이블 정도는 웨이팅을 해야합니다. 센트럴 패스티벌 3층 영화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이렇게 문지기처럼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직원에게 번호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태국어를 못하더라도 입구 전광판에 번호가 뜨기 때문에 언제 호명하는지 알 수 있어요. 실내는 대략 이.. 2018. 8. 7.
시즌 2를 강력하게 원하는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이 카테고리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재미있게 시청한 드라마나 영화를 모아놓는 창고입니다.오늘 기록(?)할 드라마는 바로 OCN 채널에서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입니다. 이 드라마는 동일 제목의 영국 BBC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5%가 안되는 시청률이었지만 그에 비해 스토리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 모두 너무나도 훌륭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바로 오늘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지만 시즌 2를 아주아주 강력하게 원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 없이 보게 된 드라마 중 하나에요. 그러고 보니 요즘 ocn 채널의 드라마 퀄리티가 다시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한때 tvN에 뒤쳐지는 것 같아 좀 아쉬웠는데(순전히 제 기준으로 말이죠. ㅎㅎ) 점점 또 좋아지고 있더라구요.라이프 온 마스 굵직.. 2018. 8. 6.
병원에서 사용하는 태국어 표현_#1 이번에 워크퍼밋으로 병원을 다녀오면서 병원에서 사용하는 태국어 표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태국어는 성조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국어로 적어드려도 한번쯤 직접 단어를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크게 된답니다. 건강확인서(의사 진단서) : 바이랍 렁 팻의사 : 팻환자 : 푸 뿌어이건강 : 쑥카팝검사(하다) : 뜨루엇신체검사(하다) : 뜨루엇 뢍(r)까이건강검진(하다) : 뜨루엇 쑥카팝혈액검사 : 뜨루엇 르엇피를 뽑다 : 쩟 르엇피가 나다, 출혈이 있다 : 르엇 라이수혈하다 : 하이 르엇혈액형 : 끌름 르엇혈관, 핏줄 : 쎈 르엇모세혈관 : 쎈 르엇 풔(f)이정맥 : 쎈 르엇 담동맥 : 쎈 르엇 댕힘줄 : 쎈 엔 아프다 : 뿌엇, 쨉, 뿌어이배탈나다 : 써 텅배가 아프다 : 뿌엇 텅삐끗하다, 탈골되다 : 쏜관절이 아.. 201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