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L STORY499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나쁜 음식 궁합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음식마다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조리하는 방법은 물론, 함께 먹는 음식들의 궁합도 중요합니다. 얼마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설탕과 토마토는 상극) 보다 사실 꽤 많이 즐기고 있는 음식 조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궁합은 아시아 계열에서만 신경 쓰고있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건강을 생각하는 서양인들도 점점 음식의 조합을 신경쓰고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서양식 브런치의 구성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다뤄볼 내용 중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나쁜 음식 궁합'이 포함되어 있지만 기존의 내용보다 조금 더 다양한 의외의 조합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죠. 무 +.. 2018. 10. 14.
태국에서 '라와디'로 불리는 동남아의 대표 꽃 10월 초는 너무 바쁜 날들의 연속이었네요. 이번 주말까지는 아마도 쭉 이런 생활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그동안 이 꽃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하와이나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꽃은 저희 웨딩에도 종종 사용되고 있습니다. 꽃 향이 짙고 은은한데다가 꽃잎이 잘 시들지 않고 탄탄해서 머리 장식으로도 사용됩니다.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향기로운 꽃 이름이 뭔지 참 궁금했었는데요. 중남미가 원산지로 늦봄부터 여름에 꽃이 피는데 지금은 따뜻한 기후의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흰색 바탕에 노란 빛을 띄기 때문에 한 두 종류로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는 분홍색, 주황색, 둥근 모양, 뾰족한 모양 등 100,000여종 이상의 종자가 태국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2018. 10. 12.
푸켓의 유일한 아웃렛 단지 프리미엄 아웃렛(Premium Outlet in Phuket) 신랑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신발이 필요했는데 센트럴 페스티벌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웃렛 단지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1년만인 것 같네요. 집에서도 거리가 좀 있고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딱히 목적 없이 방문하는 곳은 아닙니다. 생긴지는 4~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당시만 해도 푸켓에 이런 대형 아웃렛 단지가 생겨서 너무 반가웠는데 막상 가보니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라서 좀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좀 달라졌겠지 라는 기대를 품고 재방문!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 바로 옆에 시암 니라밋 쇼장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단지명 : 프리미엄 아웃렛(Premium Outlet)영업시간 : 10:00 ~ 21:00 외관은 비교적 훌륭합니다. 우리나라 상설 할인.. 2018. 9. 27.
수타면이 맛있는 푸켓 수타면(普吉手拉麵) 지난번 QQ수타면을 다녀온 후 계속 샤오롱바오만 생각하며 지내고 있던 나. 그러던 중 우연히 중국 음식점 밀집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다음날 혼자 그 거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ㅋㅋㅋ ▷▷▷ 푸켓의 샤오롱바오 맛집 QQ 수타면 이곳 역시 푸켓 주말 야시장 바로 뒷편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전까지 이 길을 수없이 지나치면서도 왜 눈여겨 보지 못했을까요. 평점은 2.5밖에 되지 않지만 평가한 사람이 딱 2명인데 1명의 중국인은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푸켓 내에서는 꽤 괜찮다고 평했고, 혹평한 사람은 태국인이라 (신뢰도가 떨어지기에 ㅋㅋ)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큰 대로변과 이 인근 상점들이 모두 중국 음식점들인데요. 대부분 수타면과 딤섬집이고 훠궈집도 2곳 있더라구요. 저는 샤오롱바오를.. 2018. 9. 26.
금요일에도 문을 열기 시작한 푸켓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말 야시장 야시장을 사랑하는 저희 부부에게 이건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항상 주말 야시장을 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왜 주말에만 문을 여는걸까? 관광객들은 항상 바뀌는데 말야."라고 아쉬움 섞인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8월 24일부터 주말 야시장이 금요일에도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금요일에 야시장에 다녀왔답니다. 8월 중순부터 야시장에 들르면 이렇게 전단지를 나누어 줬었는데 이 내용이 바로 8월 24일부터 주말에만 문을 열던 야시장이 금요일에도 문을 연다는 겁니다. 전단지를 받아들고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저희 부부는 야시장도 사랑하거든요. ㅋㅋ 적당히 사자, 적당히 사자 했지만 집에 와서 풀어보니 이것저것 꽤나 많이 사왔더라구요. 야시장에서 돌아다니면서 먹어도 되고.. 2018. 9. 24.
[양해공지] 제 블로그의 최신글 썸네일이 뜨지 않는 문제에 대하여 안녕하세요.며칠 전부터 제 블로그의 최신글 썸네일 이미지가 뜨지 않았는데요. 제가 크롬 브라우저 사용자라 가끔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오류가 잦아 브라우저 문제로 이미지가 제 컴퓨터에서만 보이지 않는 것인줄 알고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전 전업 블로거가 아니기도 하고 게으른 여자라...헤헤그런데 엇그제서야 저와 같은 스킨을 사용하는 다른 블로거 분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개발자님 홈페이지를 들어가 문의드려보니 8월 말경 티스토리측에서 SSL을 적용하면서 그게 기존 블로그의 썸네일 이미지를 가져오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향이 있는 몇몇 스킨에 대해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스킨은 기본으로 무료.. 2018. 9. 21.
화장품 이름 참 쓸데없이 길다, 토소웅 SOS 리페어 시카클리닉 센텔라 수딩 로션 지난번 리뷰를 남겼던 바이오 더마 센시비오 라이트를 탈탈 털어서 다 사용하고 새 로션을 개봉했습니다. 얼마전 신랑이 한국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다달라고 부탁한 토소웅 브랜드입니다. 아주 오래전 토소웅에서 가루로 된 클렌저를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브랜드. 몇 년 사이에 회사 규모도 왕창 커진 듯 했습니다. 솔직히 바로 전에 사용하던 바이오 더마 센시비오 라이트도 트러블 없이 잘 사용했기 때문에 재구매도 고민했었는데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은 순수한 도전 정신(?)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신랑의 손의 빌려 업어온 녀석. 이 제품을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이 바로 이겁니다. '이름 참 거창하다.'이름하여 SOS 리페어 시카 클리닉 센텔라 수딩 로션. ㅋㅋ 요즘 자외선 덕분에 피부도 축 쳐지고 각질.. 2018. 9. 19.
요일과 시간에 관한 태국어 표현 예전에 날짜와 시간에 관한 태국어 표현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날짜와 시간에 관한 태국어 표현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과 연관된 표현은 외워야할 것들도 표현방법도 다양해서 여러번에 나누어 포스팅하게될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정리 들어갑니다.그저께 : (므어) 완 쓴 (니-)어제 : 므어 완 (니-)어젯밤 : 므어 큰 니-오늘 : 완 니-오늘밤 : 큰 니-내일 : 프룽니-모레 : (완) 마른 니- 3박5일 : 쌈 큰 하 완 요일 : 완 나이 쌉다-월요일 : 완 짠화요일 : 완 앙 칸-수요일 : 완 풋목요일 : 완 파르핫(싸 버 디)금요일 : 완 쑥토요일 : 완 싸오일요일 : 완 아팃 지금 : 떤 니-~부터 : 땅떼~~쯤, ~때에 : 떤-예) 오후 2시쯤 오세요 = 커 마- 떤- 바.. 2018. 9. 18.
푸켓에서 동전을 저금할 수 있는 곳, 카시콘 뱅크(How can deposit coins in banks, Phuket? at Kasikorn bank) 그동안 지폐만 사용하던 신랑 덕분에 동전 부자가 된 우리 부부.오늘은 집에 굴러다니는 동전을 모두 모아서 은행으로 출동했습니다. 많은 양의 동전이라 그동안 이만저만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전을 은행에 가져가면 종류별로 분류도 해주고 저금도 해주고 쉽게 지폐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이곳에서는 동전 교환은 대부분 은행에서 불가하기도 하고 저금이 가능한 은행도 몇 군데 없을 뿐더러 수수료까지 떼어갑니다. 그래서 조금씩 들고 다니면서 5밧짜리와 10밧짜리 동전은 모두 사용했는데 1밧과 2밧짜리, 그리고 센트의 개념인 싸땅은 감당할 수 없는 양이 되어버렸죠.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동전으로 교환해준다는 은행을 찾았지만 저희의 주거래 은행이 아니어서 패스. Top마켓이나 테스코에서도 동전 교환은 가능하지.. 2018. 9. 18.
푸켓 주말 야시장 근처의 깔끔한 식당, 라이스베리(Riceberry) 얼마 전 지인분께서 데려간 식당이 꽤나 맘에 들어 신랑을 데리고 다시 한 번 방문한 곳입니다. 커리도 좋아하고 게도 좋아하고 뿌팟퐁커리는 더 좋아하지만 잇몸이 부실해서 딱딱한건 잘 씹지 못하는 신랑에게 추천할만한 메뉴를 팔고 있거든요. 식당 이름은 라이스베리(Riceberry).카페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푸켓 주말 야시장에서 푸켓타운 방면으로 약 200미터만 직진하면 바로 왼편에 예쁜 간판이 보입니다. 교민 아이들이 많이 다닌다는 드래곤 태권도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바로 건너편에는 로컬 과일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요.영업시간 : 10:30 ~ 22:00 우기의 꾸리꾸리한 날씨지만 비를 뚫고 다녀왔습니다. 측간판도 있긴 한데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2018. 9. 15.
푸켓에도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하는 집이 있다, QQ 수타면 신랑이 너무너무 가고싶어했던 곳, 오가면서 자주 마주치던 중국 음식점인데 언제나 차가 막히는 곳이기도 하고 항상 어딘가 목적지가 따로 있던 터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죠. 하지만 오늘은 신랑의 생일을 맞아 가장 가고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QQ에 가보자길래 바로 이곳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지만 신경쓰면 멀리서도 눈에 잘 띌만큼 가독성 좋은 간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식당 이름은 QQ手拉面(QQ 수납면, QQ 수타면) 왜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구글에 검색해보면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QQ수타면 입구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 2대 정도와 오토바이 등은 주차할만합니다. 위치는 '푸켓 빌라 짜오파2'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푸켓빌라.. 2018. 9. 13.
신랑이 가져온 엄마 선물 '자연드림 비빔면' 신랑이 한국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가있는 동안 저희 친정집에 머물렀었습니다. 이것저것 들고올 짐이 많아서 많이 챙겨오진 못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라면 몇 봉지를 가져왔더라구요. 엄마도 평소 비빔면을 좋아하는 딸래미를 위해 자연드림 비빔면 두 봉지를 신랑편에 보내주셨더라구요. ㅋㅋㅋ한 봉지는 제가 좋아하는 이웃집에 주고 오늘 나머지 한 봉지를 오픈했습니다. 자연드림 브랜드는 오래 전, 제가 디자인팀에 입사 지원서를 넣었다가 몇 번 고배를 마셨던 곳 중 한 곳이랍니다. ㅋㅋ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샘플을 많이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떨어진 덕에 다른 더 멋진 곳에서 오랜 시간 일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패배의 쓴 맛을 보게해준 곳 중 한 곳이랍니다. 오늘은.. 201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