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 STORY499 태국의 두리안 종류, 가장 맛있는 두리안 고르기 동남아 여행에서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먹거리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열대과일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과일은 종류별로 즐기고 와야 아쉬움이 덜합니다. 저희 부부도 태국에 있는 동안 다른건 몰라도 과일만큼은 원없이 먹기로 해서 철마다 나오는 과일은 제대로 챙겨먹으려고 하는데요.태국은 일년 내내 덥지만 이 안에서 나름의 계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철과일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여행기간 동안 이 제철과일 시기를 잘 모르면 "동남아인데 과일이 왜 이렇게 비싸지? 내가 바가지를 쓴건가?"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진짜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요. ㅋㅋ참고로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엔 망고가 제철입니다. 얼마 전까진 싸게 구입했었지만 지금은 조금씩 가격이 오르고 있지요.. 2018. 8. 4. DJI RONIN-S (로닌 S) 짐벌 입양 후기 얼마 전 장비를 사러 빠통에 다녀왔다고 했었죠. 바로 이 장비를 사러 다녀온 건데요. 스테디캠이라고도 하고 짐벌이라고도 하고 스테빌라이저 혹은 스테블라이저라고 부르는 장비로 영상 촬영시 카메라에 장착하여 흔들림을 보강해주어 플로우가 자연스럽도록 도와주는 서브 장치입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짐벌 장치가 붙어있는 스테디캠이라고 하는게 맞겠지만 지금은 구분 없이 사용되는 명칭이다보니 패스.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페이유 MG V2라는 제품인데 중국산치고는 꽤나 발군하던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인 카메라를 바꾸게 되면서 미러리스용인 요 녀석을 계속 사용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그보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지캠이라는 우리나라 업체 제품이었는데 신랑이 첫번째 구매자였어요. ㅋㅋ 당시엔 거의 베타버전도 아닌 알파버전 정.. 2018. 8. 3. 빠통 정실론의 러시안 레스토랑 Spice House (태국 음식 향이 입에 안맞을 때 추천) 아주아주 오랜만에 신랑과 빠통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일하러 나오는 것 빼고는 1년에 한 두번 정도 오는 지역이에요. 빠통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푸켓의 강남 정도 되는 곳이겠네요. ㅋㅋㅋ 그만큼 번화하고 물가도 비싸고 시끌벅적합니다. 특히 이 지역 안에서도 방라로드라는 곳은 쏭크란 축제 기간이나 크리스마스, 1월1일 카운트 다운을 할 때면 도로 전체가 줄을 서서 가야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요. 방라로드는 평소에도 오후 5~6시부터 도로에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사동처럼 보행자 세상이 됩니다. 그 방라로드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정실론이 위치해있습니다. 정실론은 빠통의 랜드마크로 그 주변에 방라로드, 반잔 야시장, 씨푸드 레스토랑, 넘버식스 레스토랑 등이 모두 밀집되어 있답니다. 저희 부.. 2018. 8. 1. 태국 워크퍼밋 갱신을 위한 건강 확인서 발급받기(feat. 흔한 삽질 사건)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태국에서는 일을 하려면 일종의 노동 허가서인 워크퍼밋(work permit)을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하고 1년에 한 번씩 연장하는 형식의 갱신을 해주어야 합니다. 갱신하는 종류는 1년, 3년짜리가 있는데 회사 사정과 현지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는 매년 갱신을 통해 연장을 하고 있습니다. 워크퍼밋 연장은 워크퍼밋 만료일로부터 1달 전내에 신청에 들어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8월 31일이 워크퍼밋 만료일이라면 7월 31일부터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모두 8월 28일이 만료일이라 7월 28일에 후다닥 연장신청을 하려고 계획을 했지요. 왜냐하면 신랑이 8월말에 업무차 한국에 나가야 하는데 이미그래이션에서 갱신한 워크퍼밋(원본)이 꼭 필요하거든요. 신.. 2018. 7. 31. 우리나라와 해외 의류 사이즈 비교(유아복, 아동복 포함) 자려고 누웠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버렸네요. 옷은 나중에 팔면서 포스팅 해야지 하고는 누워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신발이랑 옷을 한번에 파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해외 옷 치수도 지금 당장 포스팅을 해야겠어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ㅋㅋㅋ 하의는 생략하고 원피스나 드레스, 상의에 해당되는 치수입니다. 물론 드레스 종류는 아래의 표보다 좀더 디테일합니다. 목부터 바닥까지의 기장, 상체 사이즈, 치맛단의 길이 등등 해외에서는 체형이 개인마다 많이 달라서 맞춤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제가 가진 드레스는 모두 기성으로 산거라 아래의 사이즈만 있어도 대강 판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나 해외 브랜드의 옷을 구입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성 의류 사이즈 남.. 2018. 7. 28. 우리나라와 해외 신발 사이즈 비교 오늘은 우리나라와 해외 신발 사이즈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신발을 페이스북 중고 장터에 올리려구요. 이제 슬슬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짐들을 정리하려고 보니 신어보지도 않았던 구두 2켤레가 쌩뚱맞게 방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ㅋㅋ 이곳 페이스북에는 중고장터가 여러 곳 개설되어 있고 그 안에서 꽤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외국 사람들은 이사가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은 작은 국자 하나부터 컵이나 옷걸이까지도 중고 장터에 내어놓고 다시 저렴하게 중고 물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이사할 때마다 집안의 살림살이를 요 페이스북 중고 장터를 통해 잘 처분하곤 합니다. 대부분 유럽쪽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구두나 옷을 장터에 올리려면 유럽.. 2018. 7. 28. 왓찰롱(Wat Chalong)에서 문전박대 당한 날, 흥칫뿡 푸켓의 대표 사원이라 잘 알려진 왓찰롱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겼었지 뭐에요. 지난번 친구가 푸켓에 절 보러 놀러왔길래 구경도 시켜줄겸 왓찰롱에 다녀왔어요. '왓(Wat)'은 사원을 뜻하는 단어로 왓찰롱은 '찰롱 (지역에 위치한) 사원' 정도 되겠습니다. 규모가 꽤나 커서 푸켓에 온 여행객들로 늘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도 태국에 왔는데 사원은 한번 봐줘야지 하면서 데려온 왓찰롱. 관광지처럼 되어버린 사원이지만 입장료 같은 건 없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맘으로 구경을 갔지요. 사원 내에는 위의 본당을 비롯해서 별채같은 서브 건물이 여러채 들어서 있고 주변에는 초록초록한 정원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태국 사람들은 이곳에서 프리 웨딩촬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 동자승들이 나오고 있는 오른쪽 건물이 바.. 2018. 7. 27. 달둥이의 털갈이 시즌이 돌아왔다. 뿜뿜! 약 6~7개월에 한 번씩인가 봅니다. 달둥이는 그때부터 2개월 정도 엄청난 양의 털이 빠지고 다시 나고를 반복합니다. 스피츠 치고는 모량이 별로 많지 않아보이는데도 털빠짐이 엄청난걸 보면 다른 스피츠를 키우는 집들은 어떨런지 상상이 가네요. 화이팅! ㅎㅎㅎ 저희 부부 침대 옆에 달둥이 침대가 있지만 아침마다 저렇게 올려달라고 짖어대는 통에 한 30분씩은 저희 침대에 뒹굴어 다니거든요. 그래서 매일 털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아니면 자다가 얼굴에 털이 달라붙어서 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매일 이렇게 혼자 문열고 마당에 나와서 바깥 세상 구경을 하는게 취미인 녀석. 동네 수컷들이 자꾸만 대문에 오줌을 싸고 갑니다. 아마도 달둥이한테 어필하고 가는 듯. 그나저나 얼마 전부터 달둥이 털이 뿜뿜 날리기 시작했습니.. 2018. 7. 25. 연꽃 씨앗을 아시나요? 태국에는 여러가지 씨앗이나 과일을 튀기거나 말려서 과자처럼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연꽃 씨앗 칩입니다. 오늘은 연꽃 씨앗에 대해 좀 알아볼까 해요. 연꽃은 보통 뿌리와 줄기, 연잎, 꽃잎 모두 차나 밥, 반찬 등으로 많이 먹긴 하지만 씨앗을 가공한 식품은 흔하게 찾아내기 어렵죠. 태국에서는 이렇게 연꽃 씨앗을 튀기거나 구워서 과자처럼 팔고 있는데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나 눈에 띄는 비주얼이 아니라서 요녀석 역시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편은 아닌 듯합니다.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가 맛도 영양면에서도 나쁘지 않아서 종종 장바구니에 넣게 되는 녀석입니다. 가격은 마트마다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지만 보통은 우리나라 돈 1,3.. 2018. 7. 24. 한국 라면 열풍을 타고 온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 예전에도 우리나라 라면이 유명하긴 했지만 불닭볶음면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덕분에 우리나라 라면이 계속 라인업되고 있습니다. 라면 코너에 가면 우리나라 라면이 태국 라면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걸 볼 수 있어요. 며칠 전엔 짜장 불닭볶음면이 새로 판매되면서 함께 들어온 라면이 있었으니 바로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년 전에 출시되어 이미 한물 갔을지 모르지만 푸켓에서는 신상 되겠습니다. 한국에 갔을 때 이걸 사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부피가 너무 커서 포기하고 그냥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라면을 여기에서 보다니!!! 장보러 갔다가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업어왔어요. 너구보나라 옆에 딱! 가격은 69밧으로 한화 약 2,400원으로 우리나라에서 1.. 2018. 7. 23. 6년간 열심히 노를 저었다 죽을 힘을 다해 노를 저어도들판에 멈춘 배 위에서는팔만 아프지. 이제야 보인다. 배가 어디에 있었는지.배를 끌어 바다로 가야하나.우사인볼트가 되어 잃어버린 시간을 내달려야하나. 2018. 7. 23. 브라질너트의 효능과 몰랐던 부작용, 그리고 하루 권장 섭취량 얼마 전부터 푸켓에도 브라질너트가 들어왔습니다. 센트럴 페스티벌(Central festival)의 1층 탑마켓과 빌라마켓(villa market)의 견과류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브라질너트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좋다, 또는 셀레늄의 왕이다 라는 입소문을 들어왔던 터라 저희 부부도 매일 챙겨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브라질너트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하루에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너트의 효능 1.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브라질너트에는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슘, 칼륨 및 마그네슙이 함유되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섬유소가 들어있어서 혈압,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2. 천연 항산화제면역력과 직결되어 있는 필수 항산화.. 2018. 7. 22.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