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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 오픈한 아담한 한국음식점, 소담 얼마전 푸켓에 새로운 한국 음식점이 생겼더라구요.바깥에서 지나치며 본 비주얼이 너무 작기도 하고 왠지 별로일 것 같아서 안가고 있었는데지인분이 이곳에서 간자장을 사다주셨습니다.개인적으로 간자장은 생양파 씹히는 식감 때문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오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면이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쫄깃한 면이 아닌 태국스타일의 뚝뚝 끊어지는 면이라 좀 아쉬웠지만자장 양념이 그뤠잇!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푸켓에 맛있는 치킨집이나 중국음식점이 없었습니다.파는 곳은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실망스러운 기억 뿐이라 항상 치킨과 자장면, 탕수육은 맘 한 켠에 두고 그리워했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자장면이나 자장밥은 소담으로 가면 되겠다는 사막에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직접 식당에 .. 2017. 10. 26.
[푸켓 맛집] 미톤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 오늘 점심은 신랑과 에 다녀왔습니다.영문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미통포", "미톤포"라고 불리는데 태국어대로 발음하시면 "미똔포"라고 하시는게 더 정확합니다.저희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푸켓 운전면허 시험장 바로 뒷편에 위치한 3호점인데요.집과 가깝기도 하고 미똔포 지점 중에 주차도 가장 편리한 곳이라 3호점을 선호합니다. 3호점은 확실히 좀 더 쾌적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미똔포는 1946년 푸켓에 정착하여 벌써 3대째 이어지고 있는Hokkien Mee(호켄미) 국수집으로 "미똔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 유명한 면요리 식당 중 하나입니다.본점은 푸켓 타운 내에 시계탑 써클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2017. 8. 23.
푸켓 여행객 상어에 물리다 바로 어제 아침 이야기입니다. 푸켓 까말라 비치에서 서핑을 즐기던 한 일본인 관광객(37)이 바다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그는 해변과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서핑을 하던 중 정체 불명의 바다 생물로 부터 왼쪽 발 측면과 뒷꿈치를 물렸습니다.그는 뒷꿈치 안쪽 살이 모두 떨어져 나가는 깊은 상처를 입었는데요. (혐오감을 줄 수 있으므로 더 이상의 사진 첨부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역의 까말라 경찰과 현지 주민들은 상처를 볼 때 Blacktip reef shark라는 흑기흉 상어에 물린 자국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그는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자마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육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다친 발을 흔들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다.구조대는 응급처치 후 곧장 방콕 인터내셔널 병.. 2017. 8. 17.
[푸켓 맛집]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새우국수집, 쏨짓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에요.간판을 읽어보면 "ร้าน บะหมี่ สมจิตต์".란(=식당) 바미(=국수) 쏨짓.쏨짓 국수 식당이라는 의미의 이 음식점은 우리나라 관광객이나 블로거들 사이에 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찰롱 부둣가와 차량으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주인 아주머니가 오픈 키친에서 이렇게 하루 온종일 면을 삶고 있습니다.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데 시간대와 관계 없이 갈 때마다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식당인데요.조금 웃긴건 대부분의 손님이 우리나라 여행객들이라는 거에요. ㅎㅎㅎ뭐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나름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간판이 크지 않아서 주변의 상점을 확인해서 찾아가시는 것이 .. 2017. 8. 13.
[푸켓 맛집]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We Cafe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위카페(We Cafe)라는 레스토랑입니다.대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 참 쉽습니다.(타이가든 바로 맞은편)주차장도 20대 이상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편이죠.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위카페는 자체 하우스 재배로 기본적인 채소를 직접 수확하여 식재료로 사용하는 후레쉬 레스토랑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장기 여행자와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곳으로(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줄 설 정도는 아니지만) 식사 시간대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렵고,다른 시간대에 가도 언제나 한 두 자리는 손님이 있습니다.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죠?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푸켓(Phuket)에 이런 세련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한 음식점이나 카페는 찾기 어려웠답니다.지금은 급 발전하고 있는 덕에 비슷한 분위.. 2017. 8. 12.
[푸켓 맛집] 푸켓은 지금 웰빙 열풍, CAFE&GREEN 1년여 전부터 푸켓에는 웰빙 트렌드가 열풍입니다.위카페를 시작으로 오오, 그리고 이곳까지.이렇게 음식점 옆에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수경재배 등의 자체 재배를 통해 간단한 야채를 공급하는 방식이에요.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N1 CAFE&GREEN이라는 곳이에요.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곳에 쌩뚱맞게 위치해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물론 잘하는 것도 있지만 그저 그런 메뉴도 있으니 잘 고르셔야 합니다.간판에는 그냥 CAFE&GREEN이지만 구글 맵 검색에는 'N1 Cafe&Green'이라고 검색하셔야 합니다.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고,센트럴 페스티벌과도 근접해 있어서 쇼핑하러 가기에도 좋아요.제 경우에는 이곳에서 자주 스터디를 하곤 합니다.외부에 화장실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네요...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