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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168

치킨보다 도너츠가 맛있는 집, 리오치킨(Rio chicken) 요즘 저희 부부가 한창 꽂혀있는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도너츠인데요. 푸켓에서 도너츠를 먹게 될줄이야...! 그것도 치킨집에서 말이죠. ㅋㅋㅋ요즘 이 녀석 덕분에 밤마다 야식이가 됩니다. 호호홍! 신랑 일이 끝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종종 사오곤 해요. 리오치킨(Rio chicken)영업시간 : 정오 12시 ~ 자정 12시Tel. 076-602-110, 093-587-9841위치 : 푸켓빌라 짜오퐈1 입구, 푸켓빌라 수언루엉 맞은편 푸켓에 리오치킨(Rio chicken)이 생기기 전 이 자리는 임스치킨(Ims chicken) 자리였는데요. 임스치킨이었을 당시 초창기에 방문도 많이 했었고 배달로도 많이 이용했었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푸켓에는 다른 한국식 치킨 전문점이 없었기 때문에 신랑과 .. 2018. 11. 5.
더 피자 컴퍼니의 리미티드 에디션 메뉴, 두리안 피자 아...진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10월은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달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곳 푸켓의 이상 기후로 인해 하고 있는 일에 일정 변경이나 취소도 많았고... 헛탕 치기도 일쑤였습니다. 실속 없이 바쁘기만 했던... 속 빈 강정같았던 10월이여, 안녕!!!11월은 다시 새로운 맘으로 쑤쑤(화이팅)해야겠습니다.며칠 전 집으로 전단지 한 장이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더 피자 컴퍼니(the pizza company), 일명 피자 1112... 더 피자 컴퍼니의 주문 전화가 1112라서 저희는 그냥 피자 1112라고 부릅니다. 피자 1112는 푸켓에서 유일하게 피자 배달을 하는 피자 전문점입니다. 피자헛도 있긴한데 빠통과 푸켓타운, 그리고 새로 증축된 센트럴 페스티벌에만 지점이 있는데다가 푸켓타.. 2018. 11. 2.
까론에 있는 추억의 장소,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푸켓(Centara grand beach resort Phuket) 까론 비치(Karon beach)에 위치한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푸켓.빠통에서 까론 지역으로 넘어오는 마지막 언덕에 위치한 까론의 첫번째 리조트. 오늘 이 리조트를 포스팅해두는 것은 아주아주 사적인 이유 때문인데요. 3년 5개월 전 바로 이곳에서 신랑과 제가 결혼을 했답니다.5월 말경에 결혼을 했는데 딱 그날부터 우기가 시작되는 바람에 비치 웨딩의 계획이 비바람과 함께 날아갔지요. 아직도 그날의 모든 일이 생생합니다. ㅎ오후 5시경 웨딩이 시작되는데 오후 2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곧 그치겠지 그치겠지 하며 일정대로 야외에 웨딩 준비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기에도 워낙 기습성 호우가 쏟아지기 때문에 1~2시간 후면 그칠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4시경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 2018. 10. 20.
어느 지점이든 음식의 굴곡이 없는 후지 레스토랑(Fuji restaurant in Phuket) 얼마 전 지인과 함께 후지 레스토랑(Fuji restaurant)을 다녀왔습니다.평소엔 센트럴 페스티벌 3층에 있는 지점을 가는데 이번엔 쌈콩이라는 지역의 테스코 로터스에 위치한 매장을 다녀왔지요. 푸켓에서 후지 레스토랑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웬만한 큰 쇼핑몰엔 거의 다 입점해있거든요. 제가 아는 매장만 하더라도 빠통 정실론, 센트럴 페스티벌, 빌라마켓, 찰롱 테스코 로터스, 쌈콩 테스코 로터스 등등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입니다. 한식과 일식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스파게티도 퓨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기가 쌈콩(Samkong) 테스코 로터스에 있는 후지 매장입니다. 예전부터 깔끔한 분위기가 있어서 조금 신경쓰는 사이에 약속을 잡거나 제대로 외식하고 싶을 때 찾는 장소죠. ㅎ 매.. 2018. 10. 19.
지금은 낀제 축제기간(Vegetarian festival, 푸켓에서 유래된 낀제) 매년 푸켓에서 열리는 큰 행사 중 하나인 낀제 축제 (vegetarian festival).바로 지금이 그 축제 기간입니다. 올해인 2018년은 10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낀제 기간입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도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축제이기 때문에 중국식 달력에 따라서 매년 그 날짜가 달라집니다. 낀제의 유래1800년대 초, 주석이 풍부한 푸켓의 까투(Kathu)라는 지역으로 중국인들이 몰려왔고 그 당시 중국 이주민들이 믿었던 도교 신을 섬기는 문화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일마다 신에게 기도와 경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주하여 기댈 곳 없는 그들이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집과 마을을 지켜주는 신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던 중 푸켓 이주민 사이에 열병이 돌았는데 중국 공연단이.. 2018. 10. 17.
태국에서 '라와디'로 불리는 동남아의 대표 꽃 10월 초는 너무 바쁜 날들의 연속이었네요. 이번 주말까지는 아마도 쭉 이런 생활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그동안 이 꽃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하와이나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꽃은 저희 웨딩에도 종종 사용되고 있습니다. 꽃 향이 짙고 은은한데다가 꽃잎이 잘 시들지 않고 탄탄해서 머리 장식으로도 사용됩니다.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향기로운 꽃 이름이 뭔지 참 궁금했었는데요. 중남미가 원산지로 늦봄부터 여름에 꽃이 피는데 지금은 따뜻한 기후의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흰색 바탕에 노란 빛을 띄기 때문에 한 두 종류로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는 분홍색, 주황색, 둥근 모양, 뾰족한 모양 등 100,000여종 이상의 종자가 태국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2018. 10. 12.
푸켓의 유일한 아웃렛 단지 프리미엄 아웃렛(Premium Outlet in Phuket) 신랑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신발이 필요했는데 센트럴 페스티벌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웃렛 단지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1년만인 것 같네요. 집에서도 거리가 좀 있고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딱히 목적 없이 방문하는 곳은 아닙니다. 생긴지는 4~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당시만 해도 푸켓에 이런 대형 아웃렛 단지가 생겨서 너무 반가웠는데 막상 가보니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라서 좀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좀 달라졌겠지 라는 기대를 품고 재방문!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 바로 옆에 시암 니라밋 쇼장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단지명 : 프리미엄 아웃렛(Premium Outlet)영업시간 : 10:00 ~ 21:00 외관은 비교적 훌륭합니다. 우리나라 상설 할인.. 2018. 9. 27.
수타면이 맛있는 푸켓 수타면(普吉手拉麵) 지난번 QQ수타면을 다녀온 후 계속 샤오롱바오만 생각하며 지내고 있던 나. 그러던 중 우연히 중국 음식점 밀집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다음날 혼자 그 거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ㅋㅋㅋ ▷▷▷ 푸켓의 샤오롱바오 맛집 QQ 수타면 이곳 역시 푸켓 주말 야시장 바로 뒷편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전까지 이 길을 수없이 지나치면서도 왜 눈여겨 보지 못했을까요. 평점은 2.5밖에 되지 않지만 평가한 사람이 딱 2명인데 1명의 중국인은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푸켓 내에서는 꽤 괜찮다고 평했고, 혹평한 사람은 태국인이라 (신뢰도가 떨어지기에 ㅋㅋ)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큰 대로변과 이 인근 상점들이 모두 중국 음식점들인데요. 대부분 수타면과 딤섬집이고 훠궈집도 2곳 있더라구요. 저는 샤오롱바오를.. 2018. 9. 26.
금요일에도 문을 열기 시작한 푸켓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말 야시장 야시장을 사랑하는 저희 부부에게 이건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항상 주말 야시장을 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왜 주말에만 문을 여는걸까? 관광객들은 항상 바뀌는데 말야."라고 아쉬움 섞인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8월 24일부터 주말 야시장이 금요일에도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금요일에 야시장에 다녀왔답니다. 8월 중순부터 야시장에 들르면 이렇게 전단지를 나누어 줬었는데 이 내용이 바로 8월 24일부터 주말에만 문을 열던 야시장이 금요일에도 문을 연다는 겁니다. 전단지를 받아들고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저희 부부는 야시장도 사랑하거든요. ㅋㅋ 적당히 사자, 적당히 사자 했지만 집에 와서 풀어보니 이것저것 꽤나 많이 사왔더라구요. 야시장에서 돌아다니면서 먹어도 되고.. 2018. 9. 24.
푸켓에서 동전을 저금할 수 있는 곳, 카시콘 뱅크(How can deposit coins in banks, Phuket? at Kasikorn bank) 그동안 지폐만 사용하던 신랑 덕분에 동전 부자가 된 우리 부부.오늘은 집에 굴러다니는 동전을 모두 모아서 은행으로 출동했습니다. 많은 양의 동전이라 그동안 이만저만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전을 은행에 가져가면 종류별로 분류도 해주고 저금도 해주고 쉽게 지폐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이곳에서는 동전 교환은 대부분 은행에서 불가하기도 하고 저금이 가능한 은행도 몇 군데 없을 뿐더러 수수료까지 떼어갑니다. 그래서 조금씩 들고 다니면서 5밧짜리와 10밧짜리 동전은 모두 사용했는데 1밧과 2밧짜리, 그리고 센트의 개념인 싸땅은 감당할 수 없는 양이 되어버렸죠.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동전으로 교환해준다는 은행을 찾았지만 저희의 주거래 은행이 아니어서 패스. Top마켓이나 테스코에서도 동전 교환은 가능하지.. 2018. 9. 18.
푸켓 주말 야시장 근처의 깔끔한 식당, 라이스베리(Riceberry) 얼마 전 지인분께서 데려간 식당이 꽤나 맘에 들어 신랑을 데리고 다시 한 번 방문한 곳입니다. 커리도 좋아하고 게도 좋아하고 뿌팟퐁커리는 더 좋아하지만 잇몸이 부실해서 딱딱한건 잘 씹지 못하는 신랑에게 추천할만한 메뉴를 팔고 있거든요. 식당 이름은 라이스베리(Riceberry).카페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푸켓 주말 야시장에서 푸켓타운 방면으로 약 200미터만 직진하면 바로 왼편에 예쁜 간판이 보입니다. 교민 아이들이 많이 다닌다는 드래곤 태권도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바로 건너편에는 로컬 과일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요.영업시간 : 10:30 ~ 22:00 우기의 꾸리꾸리한 날씨지만 비를 뚫고 다녀왔습니다. 측간판도 있긴 한데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2018. 9. 15.
푸켓에도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하는 집이 있다, QQ 수타면 신랑이 너무너무 가고싶어했던 곳, 오가면서 자주 마주치던 중국 음식점인데 언제나 차가 막히는 곳이기도 하고 항상 어딘가 목적지가 따로 있던 터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죠. 하지만 오늘은 신랑의 생일을 맞아 가장 가고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QQ에 가보자길래 바로 이곳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지만 신경쓰면 멀리서도 눈에 잘 띌만큼 가독성 좋은 간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식당 이름은 QQ手拉面(QQ 수납면, QQ 수타면) 왜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구글에 검색해보면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QQ수타면 입구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 2대 정도와 오토바이 등은 주차할만합니다. 위치는 '푸켓 빌라 짜오파2'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푸켓빌라.. 2018.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