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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188

달둥이의 혈액 샘플을 벨기에로 보내다 : #2 광견병 항체 검사 ▶▶▶ [지난 포스팅 보기] 태국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통관 준비하기 : #1 마이크로칩 이식 약 1년여 전부터 달둥이를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가장 필수적인 사항은, 1. 체내 마이크로칩 이식 2. 광견병 항체 검사 확인서 첫번째, 마이크로칩 이식은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하는 것인데 부작용 사례가 너무 많아서 끝까지 피하고 싶었던 항목이었지만 입국 시에는 무조건 체외용이 아닌 체내 이식된 마이크로칩만 인정이 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태국은 광견병 발생국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갈 때 필수적으로 검사해야하는 사항에 '광견병 항체 검사'가 있습니다. 달둥이의 경우 매년 12월 말경에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 항체검사는 광견병 예방접종 후 3주 이상 .. 2020. 3. 23.
낮에 방문해본 푸켓타운 맛집 : 뚜깝카오(ตู้กับข้าว) 작년 결혼기념일에 저녁식사를 했던 뚜깝카오(투캅카오). 약 7개월만에 제 생일 점심 식사를 하러 다시 방문했네요! 근처 도자기 체험도 할 겸 푸켓타운을 방문한 김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이다! 뚜 깝 카오(ตู้กับข้าว)의 위치와 영업시간 등은 예전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포스팅 보기] 푸켓타운의 정갈한 태국 음식점 : 뚜 깝 카오(Tu kab khao) 뚜깝카오의 시그니쳐, 가재를 환할 때 보다니 뭔가 새로운 느낌입니다.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서 손님은 저희 외에 한 테이블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지... 예전같으면 웨이팅을 하지 않으면 입성이 어려운 곳이었는데... 확실히 코로나의 영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직원분의 허락을 받고 실내 사진을 찍을 수 .. 2020. 3. 19.
태국 내의 감염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 코로나(COVID-19) 맵 태국에도 지난 금요일(13일)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분포를 알 수 있는 코로나(COVID-19) 맵이 개발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국 내의 카더라 통신들로 인해 가짜 뉴스로 대혼란을 겪고 있었거든요. 그간의 태국 상황은 한 마디로 "아무말 대잔치"였습니다. "어디어디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대!" "정말? 확실해?" "응, A가 그러던데?" "A야, 정말 확실해?" "정말 확실하지! B가 직접 봤다고 했거든" "B야, 정말 확실해?" "그러니까... 내가 환자를 직접 본건 아니고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어디어디를 소독하는 모습을 봤지" 뭐... 이런식입니다. 이곳 푸켓 역시 제가 들은 소문만 해도 "마크로에 확진자가 나타났다더라", "쌈콩 빅 테스코에서 확진자 부부가 다녀갔다더라", ".. 2020. 3. 18.
태국의 흔한 식물 콜로카시아로 플랜테리어 도전 : 하면 안되는 이유 신랑 앞에서 큰소리 쳤다가 폭망한 부끄러운 일상 공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무 들풀(?)이나 꺾어다가 플랜테리어를 하면 폭망할 수도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ㅋㅋㅋ 먼저 플랜테리어란, Plant + Interior가 합쳐진 합성어로 식물을 이용해서 공간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는 거창한 인테리어를 원한 것이 아니고 그저 탁자에 놓을 센터피스 정도를 구상했습니다. 바로 요런 느낌이요! 관엽식물 한 두 줄기를 심플하게 꽂아두고 싶었어요. 마침 저희 동네 초입에 이런 넓은 잎 식물이 있길래 눈여겨 보았다가 신랑에게 오가면서 좀 따다 달라고 부탁했더니 계속 까먹고 빈 손으로 오더라구요.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제가 직접 잘라오기로 했습니다. 짜잔! 제 찜통에 넣어둔 녀석들이 이.. 2020. 3. 17.
태국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 : 얌마마(ยำมาม่า) 태국 음식이라 하면 똠얌꿍, 팟타이, 뿌팟뽕커리,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진짜 로컬 음식을 먹고싶다면 단연 '얌 마마(ยำมาม่า, Yum mama)'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얌(ยำ)은 영어로는 salad이지만 우리나라 말로 치자면 버무림 또는 무침 정도 되는 의미입니다. 마마(มาม่า)는 마마라는 라면 이름인데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얌마마는 말 그대로 마마 라면을 베이스로 해서 여러가지 야채와 어묵, 해산물 등을 넣고 매콤하게 버무려낸 한그릇 요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간편하게 한끼로 때우기에는 정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푸켓 센트럴 페스티벌(일명 센탄) 1층에도 이렇게 얌마마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오늘은 이곳에서 .. 2020. 3. 13.
푸켓타운의 라이브 북카페 : 북헤미안(BOOKHEMIAN) 중고책을 찾으러 푸켓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북헤미안 카페를 소개합니다. 저는 집순이라 잘 몰랐는데 푸켓타운 내에서도 커피맛으로 꽤난 유명한 카페라고 합니다. 북헤미안(Bookhemian, หนังสือ) 월~금 09:00 - 19:00 토,일 09:00 - 20:30 61 Thalang Rd, Talat Yai,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연락처 098 090 0657 푸켓타운 내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마켓 골목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Located in a Sunday market alley) 제가 북헤미안을 찾았던 날도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 날이라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작고 아담한 규모의 북헤미안 입구 모습. 건물 기둥에 이렇게 작게 간판이 되어 있어.. 202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