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 STORY499 도미노 하프앤하프 피자(치즈가든+핫치킨) :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즐기기 그러고보니 한국에서 배달 음식을 참 많이도 시켜먹은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피자와 치킨은 필수 중의 필수 메뉴인데요. 새로운 앱으로 저렴하게 새로운 피자를 도전해보고 싶어서 요기* 앱을 깔게 되었습니다. 마침 첫주문 회원을 위한 2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 후다닥 가입을 했죠! 핸드폰 캡쳐 시간을 보면 아시겠지만 무려 30여분을 고민한 끝에 '반올림피자샵'이라는 곳에서 주문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려 5,000원을 할인받을 생각에 둑은둑은! 메뉴를 결정하고 주문을 하려는데 "오잉?! 이거 뭐야!!!" 나는 불과 30여분 전에 처음 가입해서 첫주문한 회원인데 이벤트 대상자가 아니랍니다. 어이가 없네... 너무나 퐝당해서 이벤트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저는 전혀 제외되는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았어요.. 2020. 3. 14. 오랜만에 한 오픈준비 디자인 작업 : 후니살롱 한동안 사진만 찍다가 몇 달 전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태국에 있는지라 주로 카카오톡을 활용해서 연락을 주고 받았지요. 먼저 네이버 지도 거리뷰로 건물 외관을 확인했습니다. 기존에 다른 분이 미용실을 했던 자리였어요. 외벽은 넓은 무광의 회색 대리석 타일이 붙어있고 간판을 올릴 자리 중앙에 아크릴 등 박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 아크릴 박스를 간판으로 사용한 듯합니다. 고객님(?)은 기존의 아크릴 등 박스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시트지만 붙여서 간판으로 사용하길 원했습니다. 저도 그게 비용 측면에서 10배 이상 절감이 가능했기 때문에 합리적이라 생각했어요. 입지상 워킹 고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도 아니었고 간판이 눈에 확 띄어봤자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동의했지요. 요청에 따라 여.. 2020. 3. 13. 태국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 : 얌마마(ยำมาม่า) 태국 음식이라 하면 똠얌꿍, 팟타이, 뿌팟뽕커리,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진짜 로컬 음식을 먹고싶다면 단연 '얌 마마(ยำมาม่า, Yum mama)'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얌(ยำ)은 영어로는 salad이지만 우리나라 말로 치자면 버무림 또는 무침 정도 되는 의미입니다. 마마(มาม่า)는 마마라는 라면 이름인데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얌마마는 말 그대로 마마 라면을 베이스로 해서 여러가지 야채와 어묵, 해산물 등을 넣고 매콤하게 버무려낸 한그릇 요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간편하게 한끼로 때우기에는 정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푸켓 센트럴 페스티벌(일명 센탄) 1층에도 이렇게 얌마마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오늘은 이곳에서 .. 2020. 3. 13. 푸켓타운의 라이브 북카페 : 북헤미안(BOOKHEMIAN) 중고책을 찾으러 푸켓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북헤미안 카페를 소개합니다. 저는 집순이라 잘 몰랐는데 푸켓타운 내에서도 커피맛으로 꽤난 유명한 카페라고 합니다. 북헤미안(Bookhemian, หนังสือ) 월~금 09:00 - 19:00 토,일 09:00 - 20:30 61 Thalang Rd, Talat Yai,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연락처 098 090 0657 푸켓타운 내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마켓 골목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Located in a Sunday market alley) 제가 북헤미안을 찾았던 날도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 날이라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작고 아담한 규모의 북헤미안 입구 모습. 건물 기둥에 이렇게 작게 간판이 되어 있어.. 2020. 3. 12. 태국 출입국카드 작성하는 방법 : Thailand arrival card TM6 태국에 입국하기 전 TM6라고 하는 출입국 카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이는 외국인의 입출국 정보와 사고 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처음 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해외에 자주 다니지 않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재작년 새롭게 바뀐 태국 출입국 카드입니다. 출입국 카드는 보통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나누어주는데 위와 같이 출국과 입국 카드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비행기 내에서 작성한 후 태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대에서 여권과 함께 제출하시면 출입국 관리 직원이 1번 부분을 잘라서 여권과 함께 돌려줍니다. 1번은 출국 카드로 태국에서 출국할 때 반드시 다시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말고 여권과 함께 잘 보관해두어야 합니다. 2번은 입국 카드로서 태국 입국 시에 나.. 2020. 3. 11. 달둥이 데리고 콧바람 쐬러 나들이 나온 날 : 저질체력 무엇?! 아주아주 오랜만에 달둥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그동안 동네 산책 아니면 바닷가만 다닌지라 풀밭 구경도 시켜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조금 먼 곳까지 출장(?)을 와봤어요! 오자마자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 쉬도 엄청 하러 다니고 쾌변까지! ㅋㅋㅋㅋ 이곳이 아주 맘에 들었나봅니다. 딱 2분 정도 정신 못차리고 좋아라 했습니다. 딱 2분. 아기가 있는 집처럼 나올 때마다 물과 물통, 배변봉투, 똥꼬 닦아주는 물티슈, 발 닦아주는 수건, 휴지 등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해요. 저 이케아 가방은 필수. 달둥이 외출 가방으로 5년째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짱튼튼!!! 중간 중간 다른 강아지들이 산책을 나오면 노파심에 목줄을 채우긴 했지만 아주아주 넓은 초원이라서 사실 목줄은 의미가 없었어요.. 2020. 3. 10. 세금과 관련된 태국어 표현 (feat. 세금 내다보면 벌써 일년) 오늘은 회사 또는 기업, 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각종 세금과 관련된 태국어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필요한 태국어 관련 표현들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아닐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건강보험 : 깜쁘라깐 쑤카팝 국세 : 파씨 싸하랏 / 파씨 컹랏 국세청 : 끄롬 싼파껀 소득세 : 파씨 ㅇ-언다이, 펑어더 / 세무서 : 싼파껀 (ㅇ- : 콧소리 '응') 부가세 : 파씨 문 라카펌 원천징수세 : 학나티 짜이 지방세 : 파씨 밤룽 터티 / 지역관할청 : 텟싸반, 쌈낙ㅇ-안 쾡 간판세 : 파씨 빠이 토지건물세 : 파씨 롱르언 래 티딘(원래 임대인이 내는 것) 사회보장세(사회보험세) : 파씨 빠깐쌍콤 / 사회보험청 : 쌈낙ㅇ-안 빠깐.. 2020. 3. 10. 블로그 이웃님 따라서 만들어본 스피랄리볶이 : 대충 만들어도 JMT! 블로그 이웃님 중에 얼마 전 파스타면(로티니, rotini)를 이용해서 파스타볶이를 해드셨다는 글을 보고 마침 저희 집에도 비슷한 재료가 있어서 이튿날 바로 따라 만들어봤어요! ▶▶▶ [이웃님의 오리지널 버전 보러가기] Rotini(로티니)로 만든 떡볶이니까 로티니볶이 파스타면 중 숏 파스타에 푸칠리 또는 푸질리로 불리는 대표적인 나선형 파스타면이 있는데 이웃님께서 만드신 로티니는 그 사촌 정도 되는 면이고 제가 사용한 면도 오촌 정도 되는 녀석이라 보시면 됩니다. 사실 파스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들이 아니라면 구분이 쉽지 않으실거에요. 저 또한 꼬여있는 면이면 무조건 푸질리라고 부르니까요. 얼마 전 1+1으로 득템한 스피랄리니면. 토마토소스에 파스타만 줄창 해먹고 있었는데 이웃님의 블로그를 보자마자 .. 2020. 3. 9. 적립금으로 다양한 식품을 반값에 즐기는 : 윙잇 예전에 윙잇 (www.wingeat.com) 사이트 이용기를 한 번 올린적이 있지요. 윙잇은 떡, 음료, 제과 종류부터 각종 반찬, 반조리식품, 건강보조식품 등 저희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들을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당시엔 3색 순대세트와 몇 가지 반찬을 구입했었는데 사이트를 가입하면서 추천 아이디, 상품 구입 후 리뷰 적립금 등이 쌓인 덕분에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었어요. ▶▶▶ [지난 포스팅 보기] 윙잇에서 주문한 통통 3색 순대, 드디어 시식! 이 당시 윙잇 가입할 때 추천 아이디란이 있었는데 거기에 제 아이디를 추천해달라고 메일 주소를 적어놨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적립금이 몇 개 쌓여있더라구요! 다행이도 여기 적립금은 소멸기한이 없어서 2년이 지난 시점에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설마 .. 2020. 3. 8. 비주류를 위한 웹드라마 : 잔잔하게 심쿵했던 엑스엑스(XX) 하... 그간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하나도 빼지 않고 포스팅하려했건만... 본인의 게으름으로 인해 제대로 포스팅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합니다. 헤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엑스엑스(XX). 내용은 대략 이렇죠. 베프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후 오히려 과거를 회피만 했던 나나. 그 후 5년이 지났고 잘나가는 헤드 바텐더로 소문난 나나 앞에 5년 전 뒷통수를 때린 베프 루미가 나타난다. 피하고 싶지만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나나는 현재 루미의 애인이 5년 전 그 놈처럼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 갈등에 빠진다. 모른척 회피할지, 발벗고 나서줄지 고민하다가 5년 전의 바보같았던 자신처럼 루미도 후회하게 될까봐 함께 통쾌한 복수에 가담하게 되고 그러면서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점점 벗어나게 된다. 빵.. 2020. 3. 7. 탱글한 우동면에 반하다 : 홍대 오하루 (명란크림우동) 나의 혼밥 마지막 코스는 홍대. 안경 렌즈를 교체하러 왔다가 기다리는 동안 혼밥을 하기로 결정. 식당은 많은데 딱히 당기는 음식이 없어서 빠네를 먹으러 프리모바치오바치에 방문했지만 웨이팅이 걸려있어서 곧장 나와버렸습니다. 잘되는 곳은 불황도 비켜가는구나... 생각하며 다른 곳을 물색. 그때 딱! 나의 눈에 띈 음식점. 우동전문점 오하루 영업시간 11:00 - 22:00 깔끔한 가게 스타일에 눈이 갔고 국물이 있는 따뜻한 우동 한그릇도 괜찮은 메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ㅋㅋ 식당 앞에 세워진 명란크림 우동도 맛있어보였구요.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빠네를 먹으려다 실패한지라 크림소스에 끌리기도 했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홍익대학교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노헤어 옆) 깔끔한 내부. 창밖을 볼 수 .. 2020. 3. 7. 독일에서 나를 보러 푸켓까지 와준 고마운 친구들 2016년의 이야기입니다. 푸켓 위에 위치한 카오락(Khaolak)이라는 지역에서 웨딩 촬영을 한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해외에서는 신랑과 신부 이 두 사람이 꿈꾸는 곳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온 Stefan과 Anja도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화려하거나 떠들썩한 결혼식은 아니었지만 자연을 배경으로 온전히 두 사람만이 기쁨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모자람 없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만난건 그날이 첫날이었고 당시 플래너 겸 주례를 맡았던 호주인 1분과 저 이렇게 두 사람이 증인이 되어주었습니다. 매년 2~3월마다 이날을 추억하며 태국 카오락 지역에 여행을 오겠다고 했던 두 사람. 이후 우리는 종종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그들의 말처럼 매.. 2020. 3.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