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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STORY495

태국의 중국인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밤을 불태우다 2020년이 벌써 10일이나 지나갔네요. 이웃님들 모두 알찬 새해 계획을 세우셨는지요? 저는 연말부터 지금까지 독감에 걸려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몸살 증상이 심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가 지금에야 잔기침기만 조금 남고 열은 99.9%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난 크리스마스 이야기부터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성탄주일 예배시간에 교회에서 태국 교회 교인분들이 와서 특송과 태국 전통춤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귀여운 태국 아동부 아이들의 태국 전통춤 공연. 이날 저도 청년부 특송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을 나갔다가 시간 맞춰 교회로 오느라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교회에 청년부 인원이 부족한 관계로 유부녀인 제가 ㅋㅋ 청년부 특송을 부르게 되었어요. 게다가 한국어로 부르는 3절은 저 .. 2020. 1. 11.
나 혼자 뿌듯한 이야기 : 네이버 해피빈 (콩) 기부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니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날라리처럼 다녔던 교회를 열심히 다니게 되었고 하나님 말씀 따라서 빛과 소금처럼 살아가려고 매일 매일 나를 버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는 것. 해외에 살고 있지만 서민 중의 서민인 저희 부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은데 할 수 있는 건 노동 뿐이라 홍반장처럼 이곳 저곳 부지런히 달려가곤 합니다. 물론 저희도 그만큼 도움을 받게 되더라구요. 참 고마운 선순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네이버 해피빈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해피빈 콩 300원(3개)이 소멸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에게 해피빈 콩이 있다는 사실도 까맣게 있고 있던 터라 바로 나의 콩을 확인하러 고고씽! 5년여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고 종종 지식in.. 2019. 12. 20.
약국에서 사용하는 태국어 표현_#1 병원에 가기엔 애매하고 자연적으로 낫기엔 무리가 있을 때 약국을 찾습니다. 또는 여행 중 갑자기 아파서 약을 사야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국어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아니라서 저도 나중에 찾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배 멀미 약 : 야 깨 마오 르-어 배 멀미를 하다 : 마오 르-어 졸린 것 / 안졸린 것 : ㅇ-넌 / 마이 ㅇ-넌 (실제로는 '누언'으로 들림) 감기에 걸리다 : 뺀 왓 감기 : 카이 왓 목이 붓다 : 커 부엄 가래 : 쎔하 콧물 감기 약 : 야 왓 남묵 코가 막히다 : 캇 짜묵 설사하다 / 배탈나다 : 텅 씨야 알레르기 약 : 야 패 식중독 : 아한 뻰 핏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다 : (툭) 남(r)런 루억 눈다래끼 : (따)꿍잉 안.. 2019. 12. 19.
푸켓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 : 푸켓 뷰 커피 & 리조트(Phuket view coffee & resort) 예전에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푸켓 뷰 커피 & 리조트를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평소라면 커피만 마시고 내려왔을텐데 이날은 지인들과의 식사자리가 있어서 식사를 위해 방문했답니다. 커피가 아닌 식사는 어떤 맛, 어느 정도의 퀄리티인지 알려드리고자 2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포스팅 보러가기] 푸켓에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카페, 푸켓 뷰 커피 & 리조트 푸켓 뷰 커피 & 리조트(Phuket view coffee & resort)는 이름 그대로 카페와 리조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는 카페 아래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리조트가 있는줄 모르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방 컨디션은 위 리플렛 사진과 같겠죠? 시그니.. 2019. 12. 13.
여행in : 여행후기, 여행사진 공모전 소식 제가 평소 사진이나 디자인 관련 이벤트와 공모전 소식은 꾸준히 서칭을 하고 있는데 저도 그렇고 제 이웃님들 대부분 여행을 좋아하시고 해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셔서 이 뉴스를 공유해드릴까 하고 업어왔어요. '여행in'이라는 여행 후기, 정보 공유 사이트에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3가지 이벤트와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NS 이벤트 SNS에 여행in 사이트와 공모전 소식을 올리고 해당 사이트 게시글 댓글에 SNS 링크 올리기. 2. 여행 후기 공모전 여행in 사이트에 개인의 여행 후기 글 올리기. 여행 후기 뿐만 아니라 유학 생활, 해외 생활, 한달 살기 등 모두 가능. 3. 여행 사진 공모전 여행in 사이트에 본인이 여행 중 찍은 사진 올리기. 주제.. 2019. 12. 12.
태국에서의 자동차 보험과 Tax 스티커 발급 #1 태국에서 차를 구입한지 4년. 지난 4년간 혼다 대리점을 통해 자동차 보험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5년차가 되는 올해부터는 직접 보험을 취급하는 은행을 통해 보험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1. 차량을 구입했던 혼다 대리점이 문을 닫으면서 다른 지점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기존 담당자가 없어짐. 2. 혼다와 협약된 보험사 자체가 다른 보험사로 변경됨. 3. 직접 보험사를 통해 계약하면 더 저렴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4년간 유지했던 기존의 보험사와 계속 계약을 이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혼다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해당 은행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직접 하게되면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참고로 태국에서는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은행이 몇 군데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을 잘 갱신하고 나서 혼다 대리점.. 2019. 12. 12.
푸켓 타운의 리노베이션 된 란콧씨안 : 늦게 가면 안되는 이유 신랑에게 가고 싶은 맛집선택권을 줬더니 1초도 안되서 '소고기 국수'를 먹고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찾아간 곳, 란 콧씨안. 이곳은 지난번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대대적으로 바뀐 것이 많아서 다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전에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태국식 맑은 소고기 국수가 맛있는 곳, 란 콧씨안 (오리 국수도 맛있어요. ㅋㅋ)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알려드릴게요! 먼저 컨테이너 느낌의 건축물이 추가되었습니다. 간판도 새로 교체되어 이제 제법 그럴듯한 식당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푸켓의 유명한 배달 대행 업체인 그랩과 푸드판다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배달 가맹도 시작한 것 같습니다. 란콧씨안 건물의 바로 뒷편에는 이렇게 큰 아치 천정.. 2019. 12. 10.
푸켓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상상한다면 : 라차섬으로(라차 아일랜드 리조트 투숙 후기) 나의 푸켓 사진들을 보면 생각보다 바다색이 예쁘지 않아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 또한 푸켓에 와서 바다색을 실제로 보고는 상상과는 많이 다르구나 했었죠. 제가 촬영한 바다 사진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면 "우리나라 바다색 같다"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푸켓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상상하신다면 실망할 수 있다. 만약 옥색 투명한 바다빛을 원하신다면 라차섬에 들어가시라고." 저도 1년만에 라차섬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멋지고 멋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오늘은 라차섬 풍경과 제가 묵었던 라차섬 숙소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라차 숙소 예약을 했습니다. 라차섬에는 방갈로형 민박(?)을 제외하고 2곳의 숙소가 있는데 하나는 허니문 풀빌라로 유명한 .. 2019. 12. 10.
삼양 떡볶이라면 : 디자인이 다했다(완전 솔직한 후기) 오늘은 올해 푸켓에 상륙한 라면을 벼르고 벼르다가 뒤늦게 맛본 솔직담백한 후기를 몇 자 남겨보려고 합니다. 신랑도 저도 종종 라면을 찾기 때문에 집에 라면이 떨어지진 않는 편입니다. 특히 신제품이 나오면 꼭 먹어보려고 하지요! 올해 연초 즈음해서 푸켓에 상륙한 삼양라면 시리즈. 디자인이 혹해서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센탄에 들를 때마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낱개로 판매하지 않고 번들 판매를 하고 있어서 항상 나중으로 미루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하나 트라이 해보기로 한 날! 심플한 디자인이 뭔가 정갈할 것만 같은 비주얼입니다. 푸켓에는 불고기 라면, 짜장 라면, 김치 라면, 떡볶이 라면 이렇게 4종류의 라면이 들어와 있습니다. 삼양에서 나온 불닭볶음면이 태국 전역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힘을 받은.. 2019. 12. 5.
우리집 2번째 홈 카메라 : 샤오미 MI Dafang (미 따팡) 달둥이를 위해서 구입하게 된 홈카메라. 예전에 한국에 갔을 때 LG 홈캠을 구입해왔었는데 신랑이 청소하다가 테이블에서 두어번 떨어뜨렸더니 맛탱이가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Lazada를 통해 2번째 홈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우리집 2번째 홈 카메라는 샤오미에서 나온 MI Dafang. 홈카메라는 as를 받기엔 애매한 가격대라서 소모성 기계라 판단 - as 보다는 오로지 디자인과 가격, 성능만을 고려했기 때문. 라자다에서 주문 후 2일만에 도착한 홈카메라. 태국도 택배 배송이 급 활성화 되어서 불과 1~2년 만에 방콕에서 푸켓까지 당일배송 또는 하루배송이 보통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을 더 자주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판매처에서 동봉해준 1년 워런티 카드입니다. 사실...ㅋㅋ 얼굴.. 2019. 11. 18.
푸켓에서 즐기는 작은 음악회 : at Phuket school of music 너무나 감사하게도 정말 오랜만에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인분께서 다니시는 뮤직 스쿨에서 작은 음악회를 하는데 저도 초대해주셨거든요. 덕분에 푸켓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생활을 해보는 것 같습니다. 센트럴 페스티벌 4거리에서 쌈콩 방향으로 100여미터 내려오면 빅C 맞은편에 뮤직 스쿨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는 방향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서 빅C(주차 무료)에 주차를 해두고 육교를 통해 건너갔지요. 저처럼 가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 가구를 보러 두어 번 갔을 때에는 없었는데 멋진 음악 학원도 생기고 그 옆으로는 스포츠 센터도 생겼습니다. 푸켓 스쿨 오브 뮤직 센터 앞.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랫층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댄스(발레, 리듬체조, 재즈, 현대무용 등) 아카.. 2019. 11. 16.
뽕송함과 커버력을 둘 다 만족시킨 : 클리오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XP 일년내내 더운 여름나라에서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긴 쉽지 않아요.땀과 유분이 많기 때문에 세안을 해도 반나절이 지나기도 전에 번들거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에스쁘아 누드 쿠션' 아이보리 웜 컬러였습니다. 매트하면서도 어느 정도 커버력이 보장되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던 제품이었죠. 한국에 갈 때마다 몇 개씩 사오곤 했었는데...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에스쁘아 매장에 갔더니 단종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흐엉흐엉. 그래서 여러 화장품 매장을 방문하여 찾아낸 쿠션 파데가 바로 요 제품 되겠습니다.제가 원하는 조건은 딱 2가지! 첫째, 번들거리지 않는 뽀송함 또는 매트함, 둘째, 주근깨 정도가 가려질 만한 커버력. 클리오 매장에서 발견한 요녀석 이름은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엑스피.보.. 201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