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L STORY495

관엽식물 알로카시아 Vs 콜로카시아 뭐가 다를까? 며칠 전 관상용으로 부적합한 콜로카시아를 뜯어왔다가 바로 시들어버린 썰을 푼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관엽식물인 알로카시아와 콜로카시아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왜 이 두 식물의 차이점을 알아야 하는가? 저처럼 관상용으로 뜯었다가 시들어버리는 것 쯤은 큰 문제가 없지만 두 식물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섭취할 경우의 '독성'입니다. 그렇다면 먹지 않으면 되지 않나 싶지만 다른 한 종류는 분명한 식용 식물이며 그 식물의 덩이 뿌리는 저희가 잘 알고 있는 '타로'라는 것. 실제로 태국에서는 타로와 맹독성 식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채취해 먹었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도 종종 있었습니다. 때문에 잘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두 식물은 열대 기후의 동남아시아, 뉴기니, .. 2020. 3. 20.
나는 그릇이 없다 얼마 전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나를 결정짓는 순간 그 틀 안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그릇을 정해버린 후 그 그릇 안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붓고 싶어도 결국 넘쳐버리리라. 다시 시작하는데 나이, 환경 등에 얽매여 한계를 나 스스로 만들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People become what they expect themselves to become. - Mahatma Gandhi -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기대하는대로 된다. 2020. 3. 20.
인천 부평 부개동 대다니 맘에 들었던 헤어 커트 : 후니살롱 푸켓에 있을 때 오픈 준비 디자인 작업을 해줬던 후니살롱. 한국에 왔다가 다시 푸켓으로 돌아오기 바로 전날 요길 방문했답니다. 부개역, 부평역, 부평시장역, 굴포천역, 삼산체육관역의 정중앙에 위치한 곳. 어느역에서 내리는 것이 가장 좋을지 주변에 역이 너무 많아서 이것도 고민스럽네요. 에잇! 모르겠다! 결국엔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ㅋㅋㅋ 후니살롱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00-17 영업시간 10:00 - 21:00(연중무휴) 예약 문의 010-5873-0298 도착! 아담한 1층 건물입니다. 정훈 대표 디자이너 쌤이 혼자 샵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이미 손님이 커트 중. 이 틈을 타서 여기 저기 촬영을 해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길래 쥔장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본능적으로 원두 .. 2020. 3. 19.
낮에 방문해본 푸켓타운 맛집 : 뚜깝카오(ตู้กับข้าว) 작년 결혼기념일에 저녁식사를 했던 뚜깝카오(투캅카오). 약 7개월만에 제 생일 점심 식사를 하러 다시 방문했네요! 근처 도자기 체험도 할 겸 푸켓타운을 방문한 김에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이다! 뚜 깝 카오(ตู้กับข้าว)의 위치와 영업시간 등은 예전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포스팅 보기] 푸켓타운의 정갈한 태국 음식점 : 뚜 깝 카오(Tu kab khao) 뚜깝카오의 시그니쳐, 가재를 환할 때 보다니 뭔가 새로운 느낌입니다.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서 손님은 저희 외에 한 테이블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렇지... 예전같으면 웨이팅을 하지 않으면 입성이 어려운 곳이었는데... 확실히 코로나의 영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직원분의 허락을 받고 실내 사진을 찍을 수 .. 2020. 3. 19.
태국 내의 감염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 코로나(COVID-19) 맵 태국에도 지난 금요일(13일)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분포를 알 수 있는 코로나(COVID-19) 맵이 개발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국 내의 카더라 통신들로 인해 가짜 뉴스로 대혼란을 겪고 있었거든요. 그간의 태국 상황은 한 마디로 "아무말 대잔치"였습니다. "어디어디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대!" "정말? 확실해?" "응, A가 그러던데?" "A야, 정말 확실해?" "정말 확실하지! B가 직접 봤다고 했거든" "B야, 정말 확실해?" "그러니까... 내가 환자를 직접 본건 아니고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어디어디를 소독하는 모습을 봤지" 뭐... 이런식입니다. 이곳 푸켓 역시 제가 들은 소문만 해도 "마크로에 확진자가 나타났다더라", "쌈콩 빅 테스코에서 확진자 부부가 다녀갔다더라", ".. 2020. 3. 18.
태국의 흔한 식물 콜로카시아로 플랜테리어 도전 : 하면 안되는 이유 신랑 앞에서 큰소리 쳤다가 폭망한 부끄러운 일상 공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무 들풀(?)이나 꺾어다가 플랜테리어를 하면 폭망할 수도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ㅋㅋㅋ 먼저 플랜테리어란, Plant + Interior가 합쳐진 합성어로 식물을 이용해서 공간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는 거창한 인테리어를 원한 것이 아니고 그저 탁자에 놓을 센터피스 정도를 구상했습니다. 바로 요런 느낌이요! 관엽식물 한 두 줄기를 심플하게 꽂아두고 싶었어요. 마침 저희 동네 초입에 이런 넓은 잎 식물이 있길래 눈여겨 보았다가 신랑에게 오가면서 좀 따다 달라고 부탁했더니 계속 까먹고 빈 손으로 오더라구요.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제가 직접 잘라오기로 했습니다. 짜잔! 제 찜통에 넣어둔 녀석들이 이.. 2020. 3. 17.
반려견 가정에 완전 강추하는 : 정전기 청소포 걸레대 저희 달둥이는 이중모견이라서 거의 일년내내 털갈이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틀만 청소기를 돌리지 않으면 서부 영화에 건초더미가 굴러다니듯 달둥이 털뭉치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걸 볼 수 있답니다. 제가 집먼지 알레르기 때문에 한번 집먼지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되면 하루종일 또는 이튿날까지도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을 하거든요. 일에 집중도 안되고 정말 괴롭지만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대수롭지 않게 . 그래서 그간 청소기는 대부분 신랑이 돌려줬어요. 저는 다른쪽 방에 격리(?)된 채로요. ㅋㅋㅋ 아니면 마스크를 쓰고 청소기를 돌렸었는데 청소 한번 하자고 마스크 1개씩 버리면 너무 아깝더라구요. 태국도 마스크 대란인데 이 난리가 나기 전에도 마스크 1장 가격이 퀄리티에 비해 싸진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강형욱 훈련사님.. 2020. 3. 16.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도시 방콕의 풀네임(Full name) 태국의 수도인 방콕(Bangkok). 기네스 북 세계 기록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콕이 가장 긴 이름을 가진 도시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콕'이라는 이름은 단지 부르기 쉽게 줄여진 버전이고 전체 이름을 들어보면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보통 방콕은 Bangkok 또는 끄룽텝(กรุงเทพ)이라 명칭하는데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방콕과 끄룽텝은 조금은 다른 지역입니다. 태국의 옛 수도가 방콕이었고 요기는 차오 프라야강 서쪽에 위치한 오늘날 '똔부리' 지역이었습니다. 1782년 라마 1세 왕이 전쟁에 방어가 용이한 곳인 강 건너 지역인 끄룽텝으로 수도를 이전한 건데요. 방콕이라는 옛명칭을 그대로 가지고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끄룽텝의 규모가 커져서 예전 수도인 방콕까지도 포함이 된 상태이구.. 2020. 3. 14.
도미노 하프앤하프 피자(치즈가든+핫치킨) :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즐기기 그러고보니 한국에서 배달 음식을 참 많이도 시켜먹은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피자와 치킨은 필수 중의 필수 메뉴인데요. 새로운 앱으로 저렴하게 새로운 피자를 도전해보고 싶어서 요기* 앱을 깔게 되었습니다. 마침 첫주문 회원을 위한 2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 후다닥 가입을 했죠! 핸드폰 캡쳐 시간을 보면 아시겠지만 무려 30여분을 고민한 끝에 '반올림피자샵'이라는 곳에서 주문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려 5,000원을 할인받을 생각에 둑은둑은! 메뉴를 결정하고 주문을 하려는데 "오잉?! 이거 뭐야!!!" 나는 불과 30여분 전에 처음 가입해서 첫주문한 회원인데 이벤트 대상자가 아니랍니다. 어이가 없네... 너무나 퐝당해서 이벤트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저는 전혀 제외되는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았어요.. 2020. 3. 14.
오랜만에 한 오픈준비 디자인 작업 : 후니살롱 한동안 사진만 찍다가 몇 달 전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태국에 있는지라 주로 카카오톡을 활용해서 연락을 주고 받았지요. 먼저 네이버 지도 거리뷰로 건물 외관을 확인했습니다. 기존에 다른 분이 미용실을 했던 자리였어요. 외벽은 넓은 무광의 회색 대리석 타일이 붙어있고 간판을 올릴 자리 중앙에 아크릴 등 박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 아크릴 박스를 간판으로 사용한 듯합니다. 고객님(?)은 기존의 아크릴 등 박스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시트지만 붙여서 간판으로 사용하길 원했습니다. 저도 그게 비용 측면에서 10배 이상 절감이 가능했기 때문에 합리적이라 생각했어요. 입지상 워킹 고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도 아니었고 간판이 눈에 확 띄어봤자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동의했지요. 요청에 따라 여.. 2020. 3. 13.
태국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 : 얌마마(ยำมาม่า) 태국 음식이라 하면 똠얌꿍, 팟타이, 뿌팟뽕커리,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진짜 로컬 음식을 먹고싶다면 단연 '얌 마마(ยำมาม่า, Yum mama)'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얌(ยำ)은 영어로는 salad이지만 우리나라 말로 치자면 버무림 또는 무침 정도 되는 의미입니다. 마마(มาม่า)는 마마라는 라면 이름인데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얌마마는 말 그대로 마마 라면을 베이스로 해서 여러가지 야채와 어묵, 해산물 등을 넣고 매콤하게 버무려낸 한그릇 요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간편하게 한끼로 때우기에는 정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푸켓 센트럴 페스티벌(일명 센탄) 1층에도 이렇게 얌마마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오늘은 이곳에서 .. 2020. 3. 13.
푸켓타운의 라이브 북카페 : 북헤미안(BOOKHEMIAN) 중고책을 찾으러 푸켓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북헤미안 카페를 소개합니다. 저는 집순이라 잘 몰랐는데 푸켓타운 내에서도 커피맛으로 꽤난 유명한 카페라고 합니다. 북헤미안(Bookhemian, หนังสือ) 월~금 09:00 - 19:00 토,일 09:00 - 20:30 61 Thalang Rd, Talat Yai,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연락처 098 090 0657 푸켓타운 내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마켓 골목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Located in a Sunday market alley) 제가 북헤미안을 찾았던 날도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 날이라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작고 아담한 규모의 북헤미안 입구 모습. 건물 기둥에 이렇게 작게 간판이 되어 있어.. 202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