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11 푸켓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것, 담배 태국 법은 수시로 개정이 되고 지역별 조례라고 해야할까요, 지역마다 적용되는 범위나 특례가 많기 때문에 여행 전 반드시 기본적인 몇 가지 사항들은 숙지하고 계시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합니다. 태국의 경우 여행객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가끔 이 나라 법을 몰라서 뉴스에 나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심심치 않게 있답니다. 태국에는 사건, 사고가 일어나면 당사자 사진이 모자이크처리 되지 않은채 그대로 나오기도 하고 특히나 범법 행위로 경찰서에 가게 되어 신문에라도 나게 되면 태국 특유의 인증샷을 찍어야 합니다. ㅋㅋ 그중에서도 예민한 부분이 '담배'인데요.이미 작년 12월부터 전자담배는 불법이 되었기 때문에 가지고 오시면 벌금과 함께 체포될 수 있으니 아예 가져오시면 안됩니다. 이 또한 외국인이라고 .. 2018. 11. 30. 푸켓에서 고기 요리 잘하는 집, 세레스(Cres) 신메뉴 나들이 다녀온 날 저희 부부가 사랑하는 푸켓의 한국 음식점 중 한 곳입니다. 바로 세레스(Ceres).전에 소개해드렸던 '궁(고기뷔페)'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죠. ㅎㅎ 궁은 고기질 자체가 좋다면 이곳 세레스는 고기가 들어간 요리는 뭐든 잘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곳 모두 사장님이 식당에 상주해 있으면서 조리부터 관리까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직원들 특성은 아주 잘 흐트러진다는 것인데 이 두 음식점은 직원들의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관리와 교육이 잘 되어 있습니다. 푸켓에 제대로된 국밥이 없어서 제가 한국에 다녀오는 길에 포장으로 순대국을 얼려왔던 포스팅을 했었죠. 얼마전부터 세레스가 한식 위주의 메뉴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하면서 이제 국밥 종류가 당길때 .. 2018. 7. 8. 강추하는 푸켓 맛집 한국 음식점 - 궁 (GUNG) 이 한국식당을 왜 이제야 포스팅했을까 의아할 정도로 독보적인 푸켓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푸켓에는 꽤 다양한 한국음식점이 있는데 추천할만한 곳은 2~3곳 뿐일 정도로 형편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들은 그냥 의리로 한두번 가는게 전부인데 이곳은 진짜 단골식당일 만큼 손에 꼽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한국식당들은 대부분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위 사진처럼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을 정도로 오랫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곳인데요.여기가 어디냐구요?바로 '궁(GUNG)'이라는 식당입니다.고기와 여러가지 반찬들이 무한리필이에요. 반 노천식당(?)이라 특히나 비오는 날이면 분위기가 좋습니다. 식당 내부에서는 언제나 취향이 폭넓은 한국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비.. 2018. 2. 22. 오랜만에 찾은 바미국수집, 쏨짓! 한국에 다녀온 이후 밀린 업무에 시달리느라 이제서야 찾은 국수집!오랜만에 쏨짓을 찾았습니다. 오후 3시경이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 방문했어요.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한 이곳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맛집입니다. 주 고객층이 관광객인 만큼 가격도 관광지스럽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보통 태국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으면 50~60밧(한화 약 2,000원 내외) 정도 하는데 이곳은 미디움 사이즈가 80밧으로 더 비싼 편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시크하게 국수를 삶고있는 주인 아주머니. 항상 저 모습 그대로입니다. 좀 친절했으면 좋겠는데 이곳의 서비스는 들쑥날쑥하다는 것이 단점. 신랑이 항상 주문하는 메뉴죠. 100밧(한화 약 3,300원)짜리 비빔 똠얌 점보 사이즈입니다. 점보 사이즈만 그릇이 스테.. 2018. 1. 30. 푸켓에 오픈한 아담한 한국음식점, 소담 얼마전 푸켓에 새로운 한국 음식점이 생겼더라구요.바깥에서 지나치며 본 비주얼이 너무 작기도 하고 왠지 별로일 것 같아서 안가고 있었는데지인분이 이곳에서 간자장을 사다주셨습니다.개인적으로 간자장은 생양파 씹히는 식감 때문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오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면이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쫄깃한 면이 아닌 태국스타일의 뚝뚝 끊어지는 면이라 좀 아쉬웠지만자장 양념이 그뤠잇!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푸켓에 맛있는 치킨집이나 중국음식점이 없었습니다.파는 곳은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실망스러운 기억 뿐이라 항상 치킨과 자장면, 탕수육은 맘 한 켠에 두고 그리워했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자장면이나 자장밥은 소담으로 가면 되겠다는 사막에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직접 식당에 .. 2017. 10. 26. [푸켓맛집]내 입맛에 딱맞는 담백한 새우국수집, 야오 옌타포 푸켓에 오시면 다들 쏨짓만 가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야오 옌타포라는 또 다른 새우국수집입니다. 요즘 쏨짓 주인 아주머니의 입맛이 무뎌졌는지 간이 세져서 저희 부부는 이곳을 더 자주 가고 있어요. 이곳은 조금 더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맞는 곳 같아요. 쏨짓이 새우 껍데기나 머리까지 넣고 국물을 낸다면 이곳 야오 옌타포는 손질한 새우로 국물을 내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저희가 이곳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첫번째, 음료가 더 맛있어요. ㅎㅎㅎ 특히 항상 먹는 차옌(타이 밀크티) 맛이 90점 이상인 곳입니다. 두번째, 국물이 더 뜨끈합니다. 확실히 달라요. 세번째, 덜 느끼합니다. 저희는 언제나 점보 사이즈 이상을 먹기 때문에 많이 먹다보면 느끼할 때가 있거든요. MSG의 맛.. 2017. 9. 1.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태국의 신기한 도로 마크 태국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법률과 새로운 사인물 등에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그 뿐만이 아니라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대형 버스나 트럭의 곡예 주행, 이해할 수 없는 신호체계 등... 딱 어메이징 타일랜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차선 또는 인도 가장자리에 페인팅되어 있는 표시입니다.아무런 표시도 없는 곳도 있지만 고속도로 초입이나 상시 붐비는 번화가에서는 아래와 같이 노란색+흰색, 빨간색+흰색, 검정색+흰색으로 칠해진 도로 표시를 보실 수 있답니다. 무심한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치실 수 있는데요.저 또한 "저게 뭐지?"라고 가볍게 넘겼다가 500밧 벌금을 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일단 설명을 드리자면, - 노란색+흰색 : 주차는 불가하지만 물건 상.. 2017. 8. 26. [푸켓 맛집] 미톤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 오늘 점심은 신랑과 에 다녀왔습니다.영문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미통포", "미톤포"라고 불리는데 태국어대로 발음하시면 "미똔포"라고 하시는게 더 정확합니다.저희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푸켓 운전면허 시험장 바로 뒷편에 위치한 3호점인데요.집과 가깝기도 하고 미똔포 지점 중에 주차도 가장 편리한 곳이라 3호점을 선호합니다. 3호점은 확실히 좀 더 쾌적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미똔포는 1946년 푸켓에 정착하여 벌써 3대째 이어지고 있는Hokkien Mee(호켄미) 국수집으로 "미똔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 유명한 면요리 식당 중 하나입니다.본점은 푸켓 타운 내에 시계탑 써클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2017. 8. 23. [푸켓 맛집]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새우국수집, 쏨짓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에요.간판을 읽어보면 "ร้าน บะหมี่ สมจิตต์".란(=식당) 바미(=국수) 쏨짓.쏨짓 국수 식당이라는 의미의 이 음식점은 우리나라 관광객이나 블로거들 사이에 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찰롱 부둣가와 차량으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주인 아주머니가 오픈 키친에서 이렇게 하루 온종일 면을 삶고 있습니다.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데 시간대와 관계 없이 갈 때마다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식당인데요.조금 웃긴건 대부분의 손님이 우리나라 여행객들이라는 거에요. ㅎㅎㅎ뭐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나름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간판이 크지 않아서 주변의 상점을 확인해서 찾아가시는 것이 .. 2017. 8. 13. [푸켓 맛집]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We Cafe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위카페(We Cafe)라는 레스토랑입니다.대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기 참 쉽습니다.(타이가든 바로 맞은편)주차장도 20대 이상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편이죠.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위카페는 자체 하우스 재배로 기본적인 채소를 직접 수확하여 식재료로 사용하는 후레쉬 레스토랑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장기 여행자와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곳으로(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줄 설 정도는 아니지만) 식사 시간대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렵고,다른 시간대에 가도 언제나 한 두 자리는 손님이 있습니다.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죠?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푸켓(Phuket)에 이런 세련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한 음식점이나 카페는 찾기 어려웠답니다.지금은 급 발전하고 있는 덕에 비슷한 분위.. 2017. 8. 12. [푸켓 맛집] 푸켓은 지금 웰빙 열풍, CAFE&GREEN 1년여 전부터 푸켓에는 웰빙 트렌드가 열풍입니다.위카페를 시작으로 오오, 그리고 이곳까지.이렇게 음식점 옆에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수경재배 등의 자체 재배를 통해 간단한 야채를 공급하는 방식이에요.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N1 CAFE&GREEN이라는 곳이에요.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곳에 쌩뚱맞게 위치해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물론 잘하는 것도 있지만 그저 그런 메뉴도 있으니 잘 고르셔야 합니다.간판에는 그냥 CAFE&GREEN이지만 구글 맵 검색에는 'N1 Cafe&Green'이라고 검색하셔야 합니다.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고,센트럴 페스티벌과도 근접해 있어서 쇼핑하러 가기에도 좋아요.제 경우에는 이곳에서 자주 스터디를 하곤 합니다.외부에 화장실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네요... 2017.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