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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4

태국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 : 얌마마(ยำมาม่า) 태국 음식이라 하면 똠얌꿍, 팟타이, 뿌팟뽕커리,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진짜 로컬 음식을 먹고싶다면 단연 '얌 마마(ยำมาม่า, Yum mama)'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얌(ยำ)은 영어로는 salad이지만 우리나라 말로 치자면 버무림 또는 무침 정도 되는 의미입니다. 마마(มาม่า)는 마마라는 라면 이름인데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라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얌마마는 말 그대로 마마 라면을 베이스로 해서 여러가지 야채와 어묵, 해산물 등을 넣고 매콤하게 버무려낸 한그릇 요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간편하게 한끼로 때우기에는 정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푸켓 센트럴 페스티벌(일명 센탄) 1층에도 이렇게 얌마마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오늘은 이곳에서 .. 2020. 3. 13.
언제나 즐거운 태국의 야시장 : 딸랏 또룽 지난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 PIKKO(픽꼬)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때 2탄(?)으로 실내와 여러가지 케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던게 있어서 픽꼬 카페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쏭크란 축제 연휴기간이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 쏭크란 기간 다음날에 간건데 이곳은 3일 더 문을 닫았습니다.급 실망해서 집에 가려는데 바로 맞은편에 야시장이 섰습니다. 다시 기분이 좋아져 야시장으로 고고씽! Tip. 푸켓 야시장 특징정해진 요일마다 고정적으로 열리는 야시장이 두세군데 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5일장처럼 장소를 돌아가며 몇 일씩 열리는 야시장, 이벤트성으로 날짜를 정해서 1회성으로 열리는 야시장이 많기 때문에 푸켓 썬데이 마켓이나 짜오파 버라이어티 주말 야시장, 반잔 야시장, 라구나 야시장 등을 제.. 2019. 4. 20.
오랜만에 찾은 바미국수집, 쏨짓! 한국에 다녀온 이후 밀린 업무에 시달리느라 이제서야 찾은 국수집!오랜만에 쏨짓을 찾았습니다. 오후 3시경이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 방문했어요.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한 이곳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맛집입니다. 주 고객층이 관광객인 만큼 가격도 관광지스럽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보통 태국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으면 50~60밧(한화 약 2,000원 내외) 정도 하는데 이곳은 미디움 사이즈가 80밧으로 더 비싼 편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시크하게 국수를 삶고있는 주인 아주머니. 항상 저 모습 그대로입니다. 좀 친절했으면 좋겠는데 이곳의 서비스는 들쑥날쑥하다는 것이 단점. 신랑이 항상 주문하는 메뉴죠. 100밧(한화 약 3,300원)짜리 비빔 똠얌 점보 사이즈입니다. 점보 사이즈만 그릇이 스테.. 2018. 1. 30.
태국의 대표 요리, 똠얌꿍의 효능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똠얌꿍이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아시나요?맛 뿐만 아니라 그 효능까지 세계 각국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CNN에서는 이미 똠얌꿍의 효능에 관해 한 차례 보도를 했었는데요. 똠얌꿍은 새우, 고수, 레몬 그라스, 밀짚버섯, 양파, 라임, 라임 잎, 갈랑가, 토마토, 고추 등의 새우와 허브로 맛을 낸 새콤하고 매운 수프입니다. 기본적으로 시큼 칼칼한 맛이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깊은 맛을 원한다면 코코넛 밀크를 첨가하여 조리하기도 합니다. 또 새우 뿐만 아니라 오징어나 각종 해산물을 넣기도 하고,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함께 넣어 조리하는데 이상한 조합같지만 꽤나 조화로운 맛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냉장고 안에 있는 각종 재료를 활용하는..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