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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맛집33

푸켓에도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하는 집이 있다, QQ 수타면 신랑이 너무너무 가고싶어했던 곳, 오가면서 자주 마주치던 중국 음식점인데 언제나 차가 막히는 곳이기도 하고 항상 어딘가 목적지가 따로 있던 터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죠. 하지만 오늘은 신랑의 생일을 맞아 가장 가고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QQ에 가보자길래 바로 이곳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지만 신경쓰면 멀리서도 눈에 잘 띌만큼 가독성 좋은 간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식당 이름은 QQ手拉面(QQ 수납면, QQ 수타면) 왜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구글에 검색해보면 수타면을 수납면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QQ수타면 입구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 2대 정도와 오토바이 등은 주차할만합니다. 위치는 '푸켓 빌라 짜오파2'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푸켓빌라.. 2018. 9. 13.
[푸켓타운 맛집] 현지인들의 모습이 가득한 곳 SR แต่เตี้ยม(때 띠얌) 푸켓에는 세 종류의 식당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점심까지의 영업만 하는 곳, 저녁부터 밤 영업을 하는 곳, 어정쩡한 오전부터 저녁까지 영업을 하는 곳,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뉘는데요. 주로 아침과 점심 장사를 하는 음식점은 우리나라 백반집처럼 죽이나 면을 밥 대신으로 해서 반찬 또는 딤섬을 골라 먹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며칠 전 지인과 방문한 곳은 죽부터 국수, 빵까지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죽에 여러가지 반찬과 딤섬류입니다. SR แต่เตี้ยม(SR 때 띠얌)위치 : 푸켓 운전면허 시험장 뒷편, 미똔포 2호점 맞은편영업시간 : 06:00 - 13:00 저희는 오전 10시에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보통 출근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 가야만 인기메뉴를 맛볼 수 .. 2018. 8. 28.
푸켓에서 고기 요리 잘하는 집, 세레스(Cres) 신메뉴 나들이 다녀온 날 저희 부부가 사랑하는 푸켓의 한국 음식점 중 한 곳입니다. 바로 세레스(Ceres).전에 소개해드렸던 '궁(고기뷔페)'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죠. ㅎㅎ 궁은 고기질 자체가 좋다면 이곳 세레스는 고기가 들어간 요리는 뭐든 잘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곳 모두 사장님이 식당에 상주해 있으면서 조리부터 관리까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직원들 특성은 아주 잘 흐트러진다는 것인데 이 두 음식점은 직원들의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관리와 교육이 잘 되어 있습니다. 푸켓에 제대로된 국밥이 없어서 제가 한국에 다녀오는 길에 포장으로 순대국을 얼려왔던 포스팅을 했었죠. 얼마전부터 세레스가 한식 위주의 메뉴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하면서 이제 국밥 종류가 당길때 .. 2018. 7. 8.
푸켓의 스테이크 맛집, 패티스(Fatty's) 드디어 오늘은 푸켓에서 제가 최애하는 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 포스팅에 이곳을 소개해드리겠다고 해놓고 이곳의 가치에 비해 너무 늦게 올린 것 같네요.바로 노란 간판이 트래이드 마크인 패티스(Fatty's)라는 곳인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뚱보 아저씨네' 정도 되겠습니다.위치는 푸켓타운 쪽에서 찰롱부둣가로 가는 길, 예전에 포스팅한 한국 고기뷔페 '궁(Gung)'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진 맞은편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푸켓은 구글맵이 잘 되어 있어서 Fatty's를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신랑이 햄버거가 먹고싶다며 패티스에 가자고 하길래 바로 고고씽했지요. 푸켓에서 신랑이 좋아하던 햄버거 가게가 까투라는 지역에 있다가 문을 닫는 바람에 신랑 맘 속 서열 2위.. 2018. 4. 8.
드디어 찾았다! 푸켓의 리얼 자장면 맛집, 타마(tama)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이는 하이에나처럼 저희 부부는 매일 맛집을 헤매입니다.해외에 살다보니 어찌나 먹고싶은 음식이 많은지 신랑은 아침 저녁으로 먹방만 보고 있어요. 음식 천국인 태국에서 말이죠.물론 태국음식도 맛있긴 하지만 그걸로 채울 수 없는 헛헛함이 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희 신랑은 순댓국, 뼈다귀해장국, 양념치킨, 자장면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제대로된 곳을 찾기 힘들다보니 더 이 메뉴들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며칠 전 자장면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국집과 똑같은 퀄리티의 자장면집을 발견한 것입니다. 유레카!이곳에 6년 정도 살면서 한동안 제대로된 자장면을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이건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사건이 아닐수가 없어요!!! 그것도 저희집에서 불과 2-3분 정도.. 2018. 3. 30.
푸켓 센트럴 페스티벌에 있는 수끼 전문점, 샤부시(Shabushi) 저희 부부는 외식을 자주하는 편인데 오늘은 신랑이 좋아하는 메뉴인 '수끼'를 먹으러 "샤부시"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수끼'는 그냥 '태국식 샤브샤브'에요. 각종 해산물과 고기, 야채를 끓는 육수에 퐁당 시킨 후 입으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방문한 이곳도 저희 부부의 단골 음식점 중 하나인데요. 바로 푸켓에 하나밖에 없는 백화점인 센트럴 페스티벌(Central Festival) 1층에 위치한 곳입니다. 샤부시는 MK 수끼처럼 체인점이라서 센트럴 페스티벌 말고도 빠통, 찰롱쪽에도 있습니다. 외관은 요렇게 생겼구요. 내부엔 샐러드바처럼 롤초밥과 튀김, 김치, 오뎅, 밥, 디저트 과일, 아이스크림, 음료가 뷔페식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훗. 그리고 좌석은 이런식으로 배치되어 .. 2018.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