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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따뜻한 이야기3

[특보] 실종된 태국 유소년 축구 대표팀, 찾았다! 지난 6월 23일 태국의 유소년 축구 대표팀 선수와 코치 등 13명이 관광 목적으로 치앙라이에 위치한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실종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폭우로 동굴의 수위가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태국의 해군경과 다이버팀, 그리고 주변국의 군인들이 팀을 꾸려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일주일 넘게 아무런 성과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탐 루엉 동굴은 약 4킬로미터 길이의 깊은 동굴이라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들을 찾는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혹시나 동굴 속에 고립되어 산소가 모자랄 경우를 대비해 계속해서 동굴 내에 산소를 공급해주고 있었는데요. 그들의 노력 덕분일까요? 드디어 6시간 전에 특보가 떴습니다. 실종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원들과 코치를 찾.. 2018. 7. 3.
트럼프 만찬에 독도새우 등장 바로 어제의 일이죠.청와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만찬에 '독도새우'를 이용한 잡채요리를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적은 편이지만 이번 만찬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모신 것과 독도새우를 올림으로써 국제사회에 잠시나마 이슈화가 된 것 같아 참 칭찬해주고 싶습니다.이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요.스가 요시히대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 정부가 타국의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겠지만 왜 그랬을까 싶다"고 직접적인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 덧붙여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한, 미, 일이 공조해야하는 시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또한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초대된 것에 .. 2017. 11. 8.
유기견 '토리'의 견생역전! 퍼스트 도그 되다 2015년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주인 할아버지의 학대로 죽어가던 친구 옆에서 떨고 있던 강아지 토리는60Cm의 짧은 끈으로 폐가에 묶여 제대로 움직일 수 조차 없는 상황에서 썩은 음식물로 연명하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보호소에서는 밤톨처럼 귀엽다 해서 '토리'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지만 검은색 털의 믹스견을 입양하겠다는 사람은 없었지요.그랬던 토리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되었다는 소식입니다.대선 선거운동 당시"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토리를 입양하겠다"고 이야기 했었는데요.입양절차를 밟느라 대선이 끝난지 두 달이 넘은 어제 26일에서야 청와대에 온 토리는드디어 문 대통령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대통령이 관저 .. 201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