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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맛집33

강추하는 푸켓 맛집 한국 음식점 - 궁 (GUNG) 이 한국식당을 왜 이제야 포스팅했을까 의아할 정도로 독보적인 푸켓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푸켓에는 꽤 다양한 한국음식점이 있는데 추천할만한 곳은 2~3곳 뿐일 정도로 형편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들은 그냥 의리로 한두번 가는게 전부인데 이곳은 진짜 단골식당일 만큼 손에 꼽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한국식당들은 대부분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위 사진처럼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을 정도로 오랫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곳인데요.여기가 어디냐구요?바로 '궁(GUNG)'이라는 식당입니다.고기와 여러가지 반찬들이 무한리필이에요. 반 노천식당(?)이라 특히나 비오는 날이면 분위기가 좋습니다. 식당 내부에서는 언제나 취향이 폭넓은 한국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비.. 2018. 2. 22.
오랜만에 찾은 바미국수집, 쏨짓! 한국에 다녀온 이후 밀린 업무에 시달리느라 이제서야 찾은 국수집!오랜만에 쏨짓을 찾았습니다. 오후 3시경이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 방문했어요. 예전에도 한 번 포스팅한 이곳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맛집입니다. 주 고객층이 관광객인 만큼 가격도 관광지스럽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보통 태국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으면 50~60밧(한화 약 2,000원 내외) 정도 하는데 이곳은 미디움 사이즈가 80밧으로 더 비싼 편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시크하게 국수를 삶고있는 주인 아주머니. 항상 저 모습 그대로입니다. 좀 친절했으면 좋겠는데 이곳의 서비스는 들쑥날쑥하다는 것이 단점. 신랑이 항상 주문하는 메뉴죠. 100밧(한화 약 3,300원)짜리 비빔 똠얌 점보 사이즈입니다. 점보 사이즈만 그릇이 스테.. 2018. 1. 30.
호주 친구도 추천한 푸켓의 샌드위치 가게, Lucky13 안녕하세요.오늘은 푸켓에서 맛볼 수 있는 꽤나 캐주얼한 샌드위치 가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바로 Lucky13 (럭키썰틴)!함께 일하는 호주 친구가 예전에 이 곳 한 번 가보라고 추천했었는데요.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신랑이 며칠 전 지인과 함께 먹어보고 와선 같이 가보자고 얘기해준 덕에 고민 없이 고고!!!오늘 저녁은 샌드위치입니다. 야호! 럭키썰틴은 푸켓에 한정된 직영운영 방식이에요.그래서인지 직원들도 친절합니다.푸켓에 매장은 빠통(Patong), 라와이(Rawai), 까말라(Kamala), 찰롱(Chalong), 까투(Kathu), 나이한(Nai Harn) 지역에 각각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오늘 방문한 곳은 찰롱(Chalong)에 있는 매장이에요. 아주아주 .. 2017. 12. 4.
푸켓에 오픈한 아담한 한국음식점, 소담 얼마전 푸켓에 새로운 한국 음식점이 생겼더라구요.바깥에서 지나치며 본 비주얼이 너무 작기도 하고 왠지 별로일 것 같아서 안가고 있었는데지인분이 이곳에서 간자장을 사다주셨습니다.개인적으로 간자장은 생양파 씹히는 식감 때문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오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면이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쫄깃한 면이 아닌 태국스타일의 뚝뚝 끊어지는 면이라 좀 아쉬웠지만자장 양념이 그뤠잇!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푸켓에 맛있는 치킨집이나 중국음식점이 없었습니다.파는 곳은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실망스러운 기억 뿐이라 항상 치킨과 자장면, 탕수육은 맘 한 켠에 두고 그리워했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자장면이나 자장밥은 소담으로 가면 되겠다는 사막에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직접 식당에 .. 2017. 10. 26.
[푸켓맛집]내 입맛에 딱맞는 담백한 새우국수집, 야오 옌타포 푸켓에 오시면 다들 쏨짓만 가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야오 옌타포라는 또 다른 새우국수집입니다. 요즘 쏨짓 주인 아주머니의 입맛이 무뎌졌는지 간이 세져서 저희 부부는 이곳을 더 자주 가고 있어요. 이곳은 조금 더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맞는 곳 같아요. 쏨짓이 새우 껍데기나 머리까지 넣고 국물을 낸다면 이곳 야오 옌타포는 손질한 새우로 국물을 내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저희가 이곳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첫번째, 음료가 더 맛있어요. ㅎㅎㅎ 특히 항상 먹는 차옌(타이 밀크티) 맛이 90점 이상인 곳입니다. 두번째, 국물이 더 뜨끈합니다. 확실히 달라요. 세번째, 덜 느끼합니다. 저희는 언제나 점보 사이즈 이상을 먹기 때문에 많이 먹다보면 느끼할 때가 있거든요. MSG의 맛.. 2017. 9. 1.
[푸켓 맛집] 미톤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 오늘 점심은 신랑과 에 다녀왔습니다.영문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미통포", "미톤포"라고 불리는데 태국어대로 발음하시면 "미똔포"라고 하시는게 더 정확합니다.저희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푸켓 운전면허 시험장 바로 뒷편에 위치한 3호점인데요.집과 가깝기도 하고 미똔포 지점 중에 주차도 가장 편리한 곳이라 3호점을 선호합니다. 3호점은 확실히 좀 더 쾌적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미똔포는 1946년 푸켓에 정착하여 벌써 3대째 이어지고 있는Hokkien Mee(호켄미) 국수집으로 "미똔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 유명한 면요리 식당 중 하나입니다.본점은 푸켓 타운 내에 시계탑 써클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