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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태국생활164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뿌팟뽕커리까지 푸짐하게! 빌라5 해피니스 레스토랑(Happiness restaurant) 또 다시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날입니다.요즘 푸켓 날씨는 도통 가늠할 수 없습니다. 예전엔 우기 날씨의 패턴이 있었는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고 현지인들조차 날씨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할 정도니까요. 엇그제도 그랬죠. 현장까지 나갔다가 모든 일정이 연기되어 허탕을 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울쩍할땐 뭐니뭐니해도 먹는걸로 그 헛헛함을 달래줘야 제맛인지라 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들른 곳입니다. Happiness restaurant식당 이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영업시간 : 11:00 - 21:00 (일요일 휴무)연락처 : 076-263-722, 084-155-2953주차장 넓음 푸켓 빌라 5 단지 내(카종끼엣 학교 바로 뒷편) 입구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대로변이 아닌 빌라 5 단지 .. 2019. 6. 10.
태국의 주유소 이야기, 너무 많은 연료 종류 : 어떤 기름을 넣어야 할까? 우리나라와 태국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주유소의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우리나라의 경우 경유(디젤)와 휘발유(가솔린), 그리고 가끔 고급 휘발유를 볼 수 있는게 보통인데요. 제가 태국에 와서 가장 망설였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연료의 종류가 있기 때문이었어요.특정 주유소에서만의 모습이 아니라 모든 주유소에서 기본적으로 5종류 이상의 기름을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오늘은 태국의 주유소에서 유통되는 기름의 종류와 주유소에서의 에티켓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태국에서는 가솔린이 아닌 가솔홀이라는 개념의 기름을 판매합니다.가솔홀이란 가솔린에 알코올(에탄올)을 혼합한 혼합유입니다.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도 이런 .. 2019. 6. 10.
태국식 면요리가 맛있는 호켄미 맛집 : 미똔포(Mee ton poe) 저렴한 가격에 호켄미로 유명한 미똔포(Mee ton poe).하지만 미똔포에서 그보다 더 맛있는 메뉴가 따로 있다는 것! 미똔포는 태국어로 '미 = 면', '똔포 = 보리수 나무'라는 뜻이래요.본점은 푸켓타운의 시계탑 써클에 위치해 있고, 2호점은 까투지역에서 빠통 언덕길로 가기 전의 초입에 위치해 있답니다. 3호점은 푸켓 운전면허 시험장 뒷편의 길가에 있죠. 음식점 앞에 주차는 약 4대 정도 가능한데 항시 1~2대 정도는 주차 자리가 여유로운 편입니다. 작년에는 공항에 올라가는 탈랑 지역에 4호점도 생겼지요.며칠 전 저희 부부가 방문한 미똔포 3호점입니다. 위처럼 외부와 훤히 뚫려있는 시원시원한 음식점. 내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모습. 미똔포의 이름 첫째 글.. 2019. 6. 4.
푸켓타운의 정갈한 태국 음식점 : 뚜 깝 카오(Tu Kab Khao) 결혼기념일을 맞아 신랑이 블루 엘리펀트를 예약했었는데요. 내심 '드디어 가는구나!'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좀 망설여졌답니다.블루 엘리펀트는 왕실에서 운영하는 태국 전통 음식점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궁중 기미상궁의 손맛을 대대로 이어오는 한정식 정도 된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가격도 참 고급지답니다. ㅋㅋㅋㅋ 부가세와 서비스 차지가 별도라 본 가격에 17%가 더 추가되니 참고!저희 부부가 평소 먹는 양으로 단품메뉴를 주문하면 족히 5,000밧(한화 약 18만원) 가량 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여긴 동남아. 그래서 고민이 좀 됐어요. 그런데 다행이도 주말을 제외한 평일마다 요일별 런치코스 메뉴가 있어서 1인당 590밧(세금 별도)에 단품메뉴를 하나 정도만 따로 주문하면 절반 가격에 .. 2019. 5. 31.
양념치킨 + 닭강정 맛집으로 인정하노라 : 수탉(THE COQ) 두번째 이야기 지난번 푸켓에 새로 오픈한 치킨 전문점 수탉(THE COQ)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지난 포스팅 : 푸켓에서 양념치킨은 이제 이곳이다, 수탉(THE COQ) 당시에는 양념치킨을 먹었었죠. 오늘은 신랑이 내심 먹고싶어했던 닭강정을 먹으러 고고씽!신랑은 치킨이나 햄버거, 피자 메뉴의 경우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보면서 먹는걸 좋아라 하기 때문에 오늘도 포장입니다.가까운 찰롱이나 푸켓타운 지역은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배달비 40밧 추가) 하지만 저희는 오늘도 카페 픽꼬(PIKGO)에서 케익을 사다먹기 위해 가까운 수탉에 방문 수령을 하기로 했습니다. 프린팅 커피를 주문해보고 싶었는데 커피 메뉴는 아직 판매가 준비되지 않았나봅니다. 오늘도 올드 핸드폰의 한계를 통감하며 전면 외관부터 찰칵! 얇은 포장 상.. 2019. 4. 30.
픽꼬(PIKGO) 두번째 이야기 : 눈과 입이 즐거운 태국식 퓨전 케익 맛집 지난번 포스팅했던 픽꼬(PIKGO)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밤에 방문하면 더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죠. 오늘도 신랑과 함께 케익을 사러 저녁시간에 픽꼬에 방문했답니다. 실은 어제도 케익을 사러 왔었는데 요 며칠 자주 가게 되네요.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장단점이 있답니다. 장점은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기도 하고 조명과 조경이 잘 어울어져 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케익이 낮 시간 동안 많이 품절되기 때문에 종류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것. 오늘은 저 파란 건물인 메인 카페가 아니라 마주보고 있는 옆 건물에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픽꼬는 총 4개의 건물이 한 울타리 안에 'ㄷ'자 형태로 옹기종기 모여있답니다.▶▶▶ .. 2019. 4. 24.
언제나 즐거운 태국의 야시장 : 딸랏 또룽 지난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 PIKKO(픽꼬)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때 2탄(?)으로 실내와 여러가지 케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던게 있어서 픽꼬 카페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쏭크란 축제 연휴기간이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 쏭크란 기간 다음날에 간건데 이곳은 3일 더 문을 닫았습니다.급 실망해서 집에 가려는데 바로 맞은편에 야시장이 섰습니다. 다시 기분이 좋아져 야시장으로 고고씽! Tip. 푸켓 야시장 특징정해진 요일마다 고정적으로 열리는 야시장이 두세군데 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5일장처럼 장소를 돌아가며 몇 일씩 열리는 야시장, 이벤트성으로 날짜를 정해서 1회성으로 열리는 야시장이 많기 때문에 푸켓 썬데이 마켓이나 짜오파 버라이어티 주말 야시장, 반잔 야시장, 라구나 야시장 등을 제.. 2019. 4. 20.
푸켓에서 양념치킨은 이제 이곳으로 : 푸켓타운 THE COQ 수탉 6개월 정도 전에 푸켓타운을 오가면서 우연히 보았던 수탉이라는 간판.그런데 문 연 모습을 보지 못해서 '열기도 전에 망한건가 뭔가' 싶었는데 얼마 전 교민 SNS에 홍보글이 딱 올라왔더라구요!메뉴는 바로 치킨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치킨집들에 실망하거나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어찌나 반갑던지요. 한편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면 어쩌나 싶어서 반신반의하면서 방문을 벼르고 있었답니다.그리고 바로 오늘! 드디어 수탉의 치킨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봤을 때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보였던 관계로 집에서 출발 전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하고 매장으로 고고씽! THE COQ : 수탉(+66)93-783-730337, 30 Montri Rd, Tambon talad yai, Amphoe muang, Ch.. 2019. 4. 18.
푸켓에 유일한 푸켓 한인 교회 정보 오늘은 푸켓에 딱 하나뿐인 한인 교회 정보를 공유해드릴게요.제가 다니는 교회이기도 하고 매주 푸켓으로 여행 오신 분 중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들러주시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존재 자체로 감사하고 은혜가 가득한 곳이지요. 예배 시간주일 예배 : 11:00 - 12:00 (오전 예배만 있어요)금요찬양 예배 : 20:00 - 21:00새벽기도 : 월 - 금 05:00 - 06:00 주소 : 9/68 soi 1, villa 3, Chaofa Road, Wichit, A.Muang, Phuket, 83000, Thailand, Phuket 83000 (Phuket Villa 3 단지 내 수영장 건물)연락처 : (+66)85-253-1707 6세 이상의 아이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한글학.. 2019. 4. 10.
푸켓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까페, PIKGO(픽꼬) 푸켓타운 외곽에 위치한 까페를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건물 4개가 ㄷ자 형태로 모여서 만들어진 '픽꼬(PIKGO)'라는 까페입니다. 재작년에 함께 일하는 태국 친구가 약속장소를 이곳을 추천해줘서 알게된 곳이에요. 당시에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문할 때마다 뭔가 조금씩 바뀌어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훨씬 안정적인 모습으로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타운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오픈 초창기에는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현지인들 사이에 꽤나 핫플레이스가 되었답니다. 그 이유인즉, 자연과 잘 조화된 인, 익스테리어 컨셉과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우리나라 웬만큼 잘 꾸며놓은 까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그런 곳이죠. 실내외 어느 곳에 자리를 잡더라도 해당 테이블마다 즐거운 눈요깃.. 2019. 3. 31.
가볍게 스테이크 즐기기 좋은 곳, 싼타페(Santafe) 예전 Kathu 지역에 살 때 Samkong tesco에서 여러번 봤던 싼타페 레스토랑.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는 그냥 지나치다가 결국 센트럴 페스티벌이 증축되면서 입점하게 된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일을 마치고 혼밥하러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16개 정도의 테이블 모두 만석이라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는 곳. 다행이 오늘은 식사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어요.역시나 오늘도 일을 마치고 혼밥. 사실 센탄(센트럴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와인커넥션, 후지, 젠, 야요이, 씨즐러, 블랙캐니언 등등.그중에 혼밥하러 일본 라면과 돈까스 가게 등을 전전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실망했었죠. 맛이 정말... 일하기 싫은 일터 나와서 억지로 만든 맛이랄까요. ㅋㅋㅋ 푸켓에.. 2019. 3. 8.
[푸켓뉴스] 전자담배 때문에 추방당한 프랑스 여행객 이야기 안녕하세요!오늘은 따끈한(?) 푸켓 뉴스를 가져왔는데요. 이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유부터 설명해야겠습니다.전에 제가 중 하나로 "담배"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자담배는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당부를 드렸었는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포스팅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 ▶▶▶ 푸켓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것, 담배 얼마 전 일어난 일입니다.지난 1월말경 프랑스에서 한 가족이 푸켓으로 여행을 왔는데요. 가족 중 한 명의 여성이 오토바이에 소지하고 있던 전자담배를 까론 지역의 경찰에게 적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에게 전자담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4만밧(한화 약 120만원)을 요구했고 여성이 싫다고 하자 곧바로 체포 후 기소되어 재판으로 넘겨졌는데요.문제는 까론 경찰서에서 재판.. 2019.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