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리뷰54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라면 미 스답(Mie Sedaap) 미고렝맛 우리나라에 진라면, 신라면이 있다면 인도네시아에는 미 스답 라면이 있어요.미 스답 라면은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미고렝맛!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시누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여러가지 양념과 라면을 사다주시곤 하는데요.저희 부부가 태국에서 지내던 동안에도 향신료가 첨가된 현지 음식을 좋아했다는 걸잘 알고 계셔서 항상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ㅎㅎ덕분에 인도네시아 음식도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Mie) = 면, 고렝(Goreng) = 볶음'이라는 의미로 부수적으로 메인이 되는 고기 등에 따라서 메뉴명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개인적으로 인도네시아 음식은 간은 세지만 향신료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태국음식 보다는 훨씬 더 잘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2025. 1. 6. 맛있게 맵다는건 이런것?! : 오뚜기 마라샹궈면 마켓에서 오뚜기 마라샹궈면이 나온지는 2~3달 되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유튜브에서 마라샹궈면 먹방 리뷰를 본 후, 맛은 별로이고 맵기만 하다는 혹평을 듣고는 비추라며 그냥 패스하기를 여러번. 하지만 저는 내심 먹고싶었어요. ㅋㅋㅋ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도대체 무슨 맛인지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푸켓에는 중국인들 토박이가 많아서 중국 음식점도 많은 편인데 언젠가는 마라탕 먹어보리라 다짐만 했다가 지금까지도 먹어보지 못했더랍니다. 지난번 장보러 가서 마라샹궈면 앞에서 기웃대고 있었더니 신랑이 그냥 한 번 먹어보자며, 정말 맵다는데 먹다가 못먹겠으면 버리라고 하면서 업어왔습니다. 제꺼 한 봉지, 신랑꺼 한 봉지, 이렇게요. 가격은 1 봉지당 55밧(한화 약 2,000원). 그리고 오늘! 제가 신랑꺼까지 두 번째 .. 2020. 5. 18. 요즘 꽂힌 익스트림 나마 오렌지(extreme nama orange) : 포장지까지 맘에 드는 아이스크림 솔티드 카라멜맛 아이스크림 이후 요즘 제 맘을 후비는 아이스크림 하나가 있습니다. 네슬레 익스트림 나마 오렌지 (Nestle extreme Nama orange) 오늘 집에서 가까운 인터넷 사무소에 요금을 내러 갔다가 문을 닫아서 20여분 떨어진 찰롱 테스코까지 다녀왔네요. 덕분에 아이스크림도 득템! 차라리 잘됐습니다. 오늘 푸켓에는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되었는데 그 중 2명이 저희 집 주변에서 나온터라 무서웠거든요. 일주일동안 신규 확진자가 없었는데... 오늘 확진자는 편의점 직원까지 있어서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태원에서 또 지역 감염이 재확산되었다는 뉴스를 들었어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나봅니다. 잠시 삼천포로. "I'm paper." 이 문구가 참 맘에.. 2020. 5. 11.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픽미픽미 픽미업! : PICK ME biscuits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 과자들을 드셔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우리나라 과자에 비해 더 달고 자극적인 제품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태국 과자 중에서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과자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요녀석 또한 저희 부부가 맛본 과자 중에 손에 꼽는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이 아닐까 해요. 바로 요 pick me라는 비스킷인데요. 총 3가지 맛이 있습니다. 야채, 치즈, 마차. 오늘 업어온 맛은 마차맛. 3가지맛을 모두 경험한 결과 오리지널인 야채맛이 압도적으로 맛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오리지널로 판매 중인 야채맛 패키지입니다. 실제로 저 패키지에 있는 비스킷 사진처럼 9가지 각종 야채가 콕콕 박혀있는데 위의 사진보다 더 박혀있으면 있었지 덜 들어있지 않습니다. 덕분에 건강한 야채 본연의 맛과 인심좋게 뿌려.. 2020. 5. 5. 3분 카레 뺨치는 태국의 키친88 즉석 뿌팟퐁커리(ปูผัดผงกะหรี่) 한국에 3분 카레가 있다면 태국에는 키친88 뿌팟퐁커리가 있습니다! 태국의 즉석식품 중에 단연 탑3 안에 드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 부부가 웬만한 즉석식품은 섭렵한 상태인데 ㅋㅋ 요건 정말이지 강추에요! kitchen88 ปูผัดผงกะหรี่(뿌팟퐁꺼리) Stir-fried crab meat with curry powder 이름하여 즉석 게살커리볶음. 태국의 유명한 요리 중 하나인 뿌팟퐁커리를 우리나라 3분 카레처럼 즉석식품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게살만 발라서 만든거라 먹기도 쉽고 향신료향이 없어서 우리나라 분들 입맛에도 잘 맛습니다. 용기에 부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고 봉지째 끓는 물에 데워도 됩니다. 3분카레랑 정말 똑같죠? 인공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고 아주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 .. 2020. 5. 5. 꼬꼬마 진라면을 보셨나요? 저희 최애 라면은 바로 팔도 비빔면과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이랍니다. ㅎ 진라면 순한맛은 계란을 잘게(?)풀어서 유일하게 국물까지 먹는 라면이에요. 그런데 지난번 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가 꼬꼬마 진라면을 보게 되었어요! 너무 귀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해서 요 라면을 덥석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짜잔! 일반 사이즈 진라면은 24밧(원래는 30밧인데 일년 중 2/3 정도는 24밧으로 할인을 잘해줌)인데 요 라면은 15밧. 이걸 사면서 간식으로 먹어야 하는지 ㅋㅋ 한끼로 먹어야 하는지 ㅋㅋ 감이 도통 오질 않더라구요. 내용량은 고작 80g. 하지만 나트륨 함량은 일일 권장 섭취량의 70%인 1,400mg. 이 영양성분을 따져본다면 라면을 왜 자주 먹어서는 안되는지 알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일반 사이즈와의 크기 비.. 2020. 4. 22. 프링글스 미스터리맛 : 영수증 없어서 이벤트 응모를 못함 프링글스에서 미스터리 맛이 출시되었었는데 이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네요. 3월말까지 프링글스에서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태국 기준으로요. 바로 요것! 미스터리맛이 출시되었고 이 미스터리한 맛을 맞힌 정답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어요. 이 홈페이지 내용을 먼저 보고 프링글스를 구입한건 아니고 마켓에 갔는데 처음보는 패키지에 흥미가 생겨서 2통으로 묶어 판매하는 요 미스터리맛을 업어오게 되었답니다.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맛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거든요. ㅋㅋ 태국은 3월 31일까지, 말레이시아는 4월 30일까지 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니 태국에서는 이미 철지난 이벤트이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진행 중인 이벤트랍니다. .. 2020. 4. 20. 슈바르츠코프(Schwarzkopf) 애쉬 컬러 염색약으로 신랑 머리 변신 우중충한 날들의 연속인 가운데 신랑 머리라도 해주려고 마트에 들러 염색약을 샀어요. 바로 요 제품입니다. Schwarzkopf Mirror Ash. 발음도 어렵습니다. 슈바르츠코프 미러 애쉬. 일본제품인줄 알고 매번 건너뛰기 했었는데 알고보니 '헨켈(Henkel)'이라는 독일 태생의 인도네시아 회사 브랜드더라구요. 결혼 전에 딱 한 번 저랑 미용실 가서 탈색과 염색을 동시에 했다가 두피가 따갑다며 중도에 탈색 1회를 더 했어야 했는데 포기했던 신랑. 그래서 이번엔 탈색은 아예 안하고 검정 머리에 염색만 해보기로 했어요. 신랑이 선택한 컬러는 애쉬. 애쉬(ash)는 '잿더미'라는 의미처럼 기본적으로 브라운 컬러이지만 채도가 빠져 일반 컬러보다 더 스타일리쉬한 색이 연출됩니다. 그 색상이 제대로 나오기만 한.. 2020. 4. 13. 동남아 대표 고급 아이스크림 : 매그넘 시리즈(Macadamia salted caramel) 요즘 신랑이 꽂혀있는 아이스크림 맛이 있으니 바로 단짠단짠으로 잘 알려진 맛, 솔티드 카라멜! 장을 함께 보러 갈 때면 네슬레에서 나온 아몬드 솔티드 카라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곤 했는데요. 요즘은 장도 자주 보러가지 않을 뿐더러 마켓과 집이 그렇게 가까운 편이 아니라서 아이스크림을 왕창 사가지고 올 수 없는 여건입니다. 다행이 집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그곳에서 종종 아이스크림을 사다먹긴 하지만 신랑이 좋아하는 네슬레 솔티드 카라멜은 팔지 않더라구요. 신랑이 먹고싶다길래 제가 그 대안으로 사다준 아이스크림이 매그넘 마카다미아 솔티드 카라멜(Magnum Macadamia salted caramel)입니다. 보통 이런 막대 아이스크림은 10~15밧 사이의 가격대인데 매그넘 브랜드는 40밧이 넘습니다. .. 2020. 4. 7.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Thai favourites : 프링글스 랍(Larb)맛 프링글스는 판매 국가별로 그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모티브로 한 맛을 자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태국의 맛이 몇 가지 있어서 모셔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랍맛! 랍(Larb, ลาบ)은 대표적인 태국 대중 음식 중 하나로 다지거나 간 고기를 볶아서 볶은 쌀가루와 라임, 액젓, 고춧가루, 양파, 고수 등을 넣어 매콤하고 새콤하게 버무려 낸 태국식 샐러드입니다. 맛은 전에도 소개해드린 얌(Yam)과 비슷한 베이스이지만 볶은 쌀가루를 넣어서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얌은 좋아하지만 랍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잡내를 확실히 잡히지 않고 주는 식당이 많거든요. 이런 매콤새콤한 샐러드는 고기보다는 해산물과 더 궁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2020. 4. 2. 태국 식품의 이미지를 바꿔준 그래놀라 그래노바이브스 베지(GRANOVIBES Veggie) : 퍼플 스윗 포테이토 예전에도 그래노바이브스 그래놀라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 [지난 포스팅 보기] 퍼펙트한 아침을 위한 그래놀라 PICK : GRANOVIBES Fit 이번엔 그래노바이브스 핏이 아닌 다른 라인의 제품을 업어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요 Fit 라인의 제품밖에 없었는데 1년 사이에 Bar 제품도 생기고 코코넛 카라멜 대신 다른 호박, 타로, 마차, 고구마 또는 초코렛 등을 코팅한 제품 라인이 추가로 출시되었어요. 그리고 시즌마다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출시 중입니다. 우측 하단의 녹색 패키지 제품이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왔다가 아직까지 판매되고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녹색, 갈색, 빨간색 패키지의 각각 다른 맛이 코팅된 제품들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제품들도 포스팅하려고 구입했다가 너~무 달.. 2020. 3. 23. 인천 부평 부개동 대다니 맘에 들었던 헤어 커트 : 후니살롱 푸켓에 있을 때 오픈 준비 디자인 작업을 해줬던 후니살롱. 한국에 왔다가 다시 푸켓으로 돌아오기 바로 전날 요길 방문했답니다. 부개역, 부평역, 부평시장역, 굴포천역, 삼산체육관역의 정중앙에 위치한 곳. 어느역에서 내리는 것이 가장 좋을지 주변에 역이 너무 많아서 이것도 고민스럽네요. 에잇! 모르겠다! 결국엔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ㅋㅋㅋ 후니살롱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00-17 영업시간 10:00 - 21:00(연중무휴) 예약 문의 010-5873-0298 도착! 아담한 1층 건물입니다. 정훈 대표 디자이너 쌤이 혼자 샵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이미 손님이 커트 중. 이 틈을 타서 여기 저기 촬영을 해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길래 쥔장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본능적으로 원두 .. 2020. 3. 1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