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우리 달둥이도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남겨두려다가 영상이 낫겠다 싶었어요.
만들고 나니 지금 3살이 된 달둥이를 어릴때부터 기록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반 백수나 다름없는 우리 부부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달둥이. 차곡차곡 남겨 두었다가 하나 둘씩 꺼내어 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저희 부부에게도 아이가 생기게 되면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첫 영상은 두리안 먹는 달둥이에요. 푸켓의 우기가 일찍 찾아온 만큼 원래 7월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두리안이 벌써부터 길가 노점에 많이 보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달둥이도 주고 저도 먹으려고 두리안 1개를 통째로 샀습니다. 두리안 홀릭이라면 이 정도는 먹어줘야죠!
강아지에게 정말 좋은 고단백 영양간식이지만 너무 많이주면 비만이 될 위험도 있고, 열성이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조금씩만 급여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씨 부분을 먹으면 구토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씨는 꼭 제거해서 먹이고 있어요.
지난번에도 두리안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두리안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위험한 궁합의 음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었습니다.
앞으로 달둥이 일기는 이렇게 영상으로 올릴게요. 많이 예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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