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질병에 관한 자료를 모으면서 오늘에서야 곰팡이균과 (박테리아)세균이 구별된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이런... ㅠㅠ
그리고 뿌리파리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새삼 놀라기도 했습니다.
앞서 #1의 내용과 이어질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03. Black leg
black leg를 질병명으로 분류해야 할지 증상으로 봐야할지는 더 많은 사례와 자료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지만 지금은 질병명으로 설명해보려고 함.
원인균 피티움(Pythium)이라는 병원균. 정확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대략 난감;;
세균성이라기 보다는 포자가 존재하고 기생생물의 성질이 있는걸 보면 곰팡이균에 가깝다고 판단됨.
뿌리파리를 매개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추후 피티움 종에 관한 포스팅이 필요할듯.
증상 : 잎자루와 줄기가 시들면서 검게 변하고 식물체 전체가 고사함.
예방법 :
1. 병원균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부에서 들여오는 모든 화분의 엄격한 위생 프로그램을 유지해야 함.
2. 관리 도구 및 장비의 청결과 소독.
3. 삽목 및 분갈이 등을 할 경우 뿌리 혹은 뿌리 끝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
4. 되도록 개별 관수하는 것을 권장.
감염 증상이 관찰되면 일단 격리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며, 감염이 확실시 된 식물은 즉시 폐기해야 함.
정확한 진단은 식물체를 실험실에 보내어 샘플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함.(현실적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어렵기 때문에 격리 후 폐기 하는 수순)
해당 질병은 현재 기준으로 명확한 치료법이 없음.
>>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무름병과 동일한 병으로 보아야 할지 정리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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