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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188

푸켓에 새로 나온 한국 라면, 미스터 비빔 오늘은 라면 먹는 날!!! 요즘 마트에 가서 새로 나온 우리나라 라면 사먹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습니다.태국 푸켓은 관광지답게 웬만한 아시아권 라면을 쉽게 살 수 있답니다.특히 제가 자주 가는 센트럴 페스티벌(Central Festival, 일명 센탄)에는 아주 다양한 라면을 팔고 있는데요.얼마 전, 센탄에 신상 라면이 도착했습니다.농심에서 나온 '미스터 비빔'이라는 비빔면인데요.그래서 오늘은 이 라면을 업어왔습니다. 가끔 푸켓에 놀러온 친구들이, 또는 한국에서 직접 라면을 선물로 보내주는데요.지난번 한 친구가 이곳에서 팔고있는 라면을 잔뜩 사와서 한바탕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여기서 잠깐!혹시라도 푸켓에 (자유)여행을 오시거나 푸켓에 있는 지인들에게 라면을 보내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상품은.. 2017. 10. 31.
태국 국왕 서거 1주년과 겹친 낀제 축제 태국의 큰 축제 중 하나인 낀제.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태국에서는 '채식주의자 축제(Vegetarian Festival)'라 불리는 낀제가 약 일주일간 열립니다.해마다 날짜가 조금씩 다른데 올해는 10월 20일~28일까지로 정해졌고, 지금 이 시각도 낀제 기간에 해당됩니다.이 축제는 약 150년 전에 푸켓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대부분의 지역 사람들은 낀제 기간 동안 흰 옷을 입고, 고기를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불경스러운 행동은 금하며,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을 보냅니다.9명의 신들이 내려와 이 기간동안 사람들을 지켜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태국, 특히 푸켓에 낀제 기간에 여행을 오셨다면노란 깃발을 꽂은 도로나 상점, 흰옷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현지 음식점에서는 이 기간.. 2017. 10. 27.
푸켓에 오픈한 아담한 한국음식점, 소담 얼마전 푸켓에 새로운 한국 음식점이 생겼더라구요.바깥에서 지나치며 본 비주얼이 너무 작기도 하고 왠지 별로일 것 같아서 안가고 있었는데지인분이 이곳에서 간자장을 사다주셨습니다.개인적으로 간자장은 생양파 씹히는 식감 때문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오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면이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사용하는 쫄깃한 면이 아닌 태국스타일의 뚝뚝 끊어지는 면이라 좀 아쉬웠지만자장 양념이 그뤠잇!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푸켓에 맛있는 치킨집이나 중국음식점이 없었습니다.파는 곳은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실망스러운 기억 뿐이라 항상 치킨과 자장면, 탕수육은 맘 한 켠에 두고 그리워했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자장면이나 자장밥은 소담으로 가면 되겠다는 사막에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직접 식당에 .. 2017. 10. 26.
비자런(Visa run)을 다녀오다 1년에 한 번씩 우리는 비자 갱신을 위해 태국 대사관이 있는 말레이시아 페낭을 가장 많이 찾습니다.태국에서 육로를 통해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이고육로의 국경 이미그래이션이 공항의 이미그래이션보다 덜 까다롭기 때문인데요.이 이유 때문에 여행 비자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 또한 육로를 통한 비자 런을 많이 이용합니다. 당연히 이 중에는 여행 목적이 아니면서도 관광비자로 장기 체류 하려는 불법 체류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답니다. 아마도 50% 이상은 이런 불법적인 비자 런을 다녀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육로 이미그래이션에서는 여권에 100~200바트 정도를 따로 넣어주면 쉽게쉽게 입국 허가를 내줍니다. 만약 서류상에 큰 결격사유가 있어서 출입국 관리 사무소로 따로 불려가는 경.. 2017. 10. 14.
태국의 여러가지 비자 종류 일반적으로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조차 태국의 비자 종류는 관광비자, 동반비자, 교육비자, 취업비자 정도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태국의 체류 비자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먼저 태국의 비자는 경유의 목적을 가진 트랜짓 비자, 단기로 체류할 수 있는 관광 비자, 다른 목적성을 가진 장기 체류 비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트랜짓 비자◇이 비자는 최종 목적지가 태국이 아닌 다른 국가이며, 여행 일정 중간에 잠시 경유하거나 체류하면서 관광할 수 있는 비자로 그 목적에 따라 TS, S, C로 나뉠 수 있습니다. 원정 경기를 위해 태국에 들른 운동선수 또는 승무원 등이 이 비자의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관광 비자◇가장 일반적으로 여행을 목적으로 온 여행객에게 발급해주는 비자입니다. 이 .. 2017. 10. 9.
싱가포르의 악몽 그 후, 싱가포르 ICA로부터 온 메일 싱가포르 이미그래이션에서의 악몽을 겪은 후,나는 도저히 이 일에 대해 그냥 넘길 수 없어서 ICA의 웹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보낸 메일의 내용은그곳에서 내가 겪었던 일들과 인권에 관한 문제 제기,그리고 싱가포르 이미그래이션에서 어떤 이유로 우리 부부를 입국거부시킨 것인지의 문의였습니다.싱가포르 ICA에서는 아래와 같이 Ctrl+C, Ctrl+V를 한듯한 뻔한 답변만이 돌아왔습니다. A visitor's entry into Singapore is neither a right nor automatic and each entry is considered on its own merits. The grant of Visit Passes to visitors is assessed and determin.. 2017.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