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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Phuket162

[푸켓맛집]내 입맛에 딱맞는 담백한 새우국수집, 야오 옌타포 푸켓에 오시면 다들 쏨짓만 가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야오 옌타포라는 또 다른 새우국수집입니다. 요즘 쏨짓 주인 아주머니의 입맛이 무뎌졌는지 간이 세져서 저희 부부는 이곳을 더 자주 가고 있어요. 이곳은 조금 더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맞는 곳 같아요. 쏨짓이 새우 껍데기나 머리까지 넣고 국물을 낸다면 이곳 야오 옌타포는 손질한 새우로 국물을 내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저희가 이곳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첫번째, 음료가 더 맛있어요. ㅎㅎㅎ 특히 항상 먹는 차옌(타이 밀크티) 맛이 90점 이상인 곳입니다. 두번째, 국물이 더 뜨끈합니다. 확실히 달라요. 세번째, 덜 느끼합니다. 저희는 언제나 점보 사이즈 이상을 먹기 때문에 많이 먹다보면 느끼할 때가 있거든요. MSG의 맛.. 2017. 9. 1.
태국에서 운전면허증 갱신하기 오늘은 우기치곤 날씨가 화창한 날입니다.아침부터 부랴부랴 지역 교통국에 가서 운전면허 갱신을 했습니다.태국에 살면서 몇 년간은 한국에 갈 때마다(1년에 1번씩은 갔으니까요)국제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아서 사용했었는데요.워크퍼밋이 있으면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로 태국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2년 전 처음 푸켓 교통국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벌써 2년이 지났고 처음 발급 당시 2년짜리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기 때문에오늘은 갱신을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자, 그럼 운전면허 갱신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게요!먼저 미리 준비하실 서류가 있습니다.1. 여권 사본(모든 페이지와 Departure card도 함께)2. 워크퍼밋 사본3. 이전 태국운전면허증4. 건강확인서 건강검진표는 지역 클리닉에 가셔서운전.. 2017. 8. 31.
싱가포르에서 입국 거부당한 악몽_#3 <부제 : 결국 이방인> 한 시간 정도 정신없이 잠에 취했었나 봅니다.곧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한다는 안내 멘트와 함께 비행기는 분주히 하강을 시작했습니다.옆 자리에 앉은 남편은 고통스럽게 잠에서 깼고머리와 귀의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고혈압이 심한 남편은 아마도 싱가포르 ICA에 억류되었을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걱정스런 마음에 손과 목 뒷쪽을 마사지해주며 그렇게 공항에 가까스로 도착했습니다.탑승할 때 부탁한 승무원의 요구대로우리는 다른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 가장 나중에 내리게 되었는데무슨 영문에서인지 내려서도 여권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항공사 직원은 여권과 함께 우리를 이미그래이션 직원에게 인도했고,우리는 그 길로 푸켓 이미그래이션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우리에겐워크퍼밋, 정상적인 Non-B 리엔트리 비.. 2017. 8. 29.
태국 푸켓에서 운전할 때 알아야할 교통법규 어제에 이어 태국에서 운전할 때 알아야 할 교통법규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태국의 교통 법규는 동남아답게 지역에 따라 다르게 지켜지는 경우가 있는데요.그 중 푸켓지역에서 운전할 경우 도움이 될만한 팁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1. 태국의 차량 통행은 좌측통행입니다.따라서 유턴이나 로터리를 통과할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도셔야 합니다.그리고 리조트나 관공서 등의 큰 건물을 방문 시 대부분 출구와 입구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입구는 언제나 왼쪽에 있고, 출구는 오른쪽이므로 역주행해서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2. 1차선에서 오토바이는 차량의 좌측으로 붙어 통행해야 합니다.그리고 차량 운전 시에는 오토바이가 잘 통행할 수 있도록 살짝 차선의 오른쪽으로 붙어서 이동하셔야 하구요.어디에서든 .. 2017. 8. 27.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태국의 신기한 도로 마크 태국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법률과 새로운 사인물 등에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그 뿐만이 아니라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대형 버스나 트럭의 곡예 주행, 이해할 수 없는 신호체계 등... 딱 어메이징 타일랜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차선 또는 인도 가장자리에 페인팅되어 있는 표시입니다.아무런 표시도 없는 곳도 있지만 고속도로 초입이나 상시 붐비는 번화가에서는 아래와 같이 노란색+흰색, 빨간색+흰색, 검정색+흰색으로 칠해진 도로 표시를 보실 수 있답니다. 무심한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치실 수 있는데요.저 또한 "저게 뭐지?"라고 가볍게 넘겼다가 500밧 벌금을 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일단 설명을 드리자면, - 노란색+흰색 : 주차는 불가하지만 물건 상.. 2017. 8. 26.
[푸켓 맛집] 미톤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 오늘 점심은 신랑과 에 다녀왔습니다.영문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미통포", "미톤포"라고 불리는데 태국어대로 발음하시면 "미똔포"라고 하시는게 더 정확합니다.저희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푸켓 운전면허 시험장 바로 뒷편에 위치한 3호점인데요.집과 가깝기도 하고 미똔포 지점 중에 주차도 가장 편리한 곳이라 3호점을 선호합니다. 3호점은 확실히 좀 더 쾌적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미똔포는 1946년 푸켓에 정착하여 벌써 3대째 이어지고 있는Hokkien Mee(호켄미) 국수집으로 "미똔포에 들르지 않으면 푸켓에 왔다고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 유명한 면요리 식당 중 하나입니다.본점은 푸켓 타운 내에 시계탑 써클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