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먼지15 편지 많이 모자란 나에게 당신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나를 가장 많이 울게 하고 웃게 하는 당신에게 늘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나는더 나은 사람이 되길 꿈꾸며언제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됩니다.아직도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합니다.그리고 혼자 당신의 모든 점을 좋아하던 예전의 나를 종종 떠올려요.가끔 그때의 내 모습은 잊은채날카로운 말들로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지금의 나를 발견합니다.그럼에도이런 어리석고 어리석은 나를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당신.진심으로 고마워요. 당신을 통해 오늘도 사랑을 배웁니다.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2018. 3. 22. 아주아주 가끔 드는 생각 문득 떠오르는 옛 기억이 나를 괴롭힐 때면미련없이 사그라지는 그림자이고 싶다.언제쯤이면 모든 시간에 초연해질까. 2018. 1. 31. 오늘을 사는 모순 누군가에겐 등 떠밀려 온 오늘이 누군가에겐 미치도록 붙들고 싶었던 하루였다.누가 더 억울하고 누가 더 괴로운지는 의미 없어.남겨진 사람만이 그 슬픔을 대신 저울질한다. 2017. 12.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