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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먼지

사랑의 형태_01

by Anchou 2018. 10. 18.


검은 습기를 가득 먹어 언제 썩을지 모르는 씨앗이 하나.

너는 그런 나를 포기하지 않고 싹을 틔워주었지.

이제

나도 그런 너를 위해 꽃이 되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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